• ▲ 지난해 야행 행사 장면.ⓒ논산시
    ▲ 지난해 야행 행사 장면.ⓒ논산시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강경 근대문화 거리와 옥녀봉 등 일원에서 '강경의 최초들'을 주제로 '2022 강경문화재 야행(夜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야행은 유교문화코스(죽림서원, 임리정, 팔괘정 일원) 근대문화코스(근대문화거리 일원), 옥녀봉 코스(옥녀봉 일원) 등 다양한 문화자원과 역사적 의미를 담은 3개 코스로 나눠 순환 버스를 운영한다.

    유교문화코스는 기호유학과 판소리 중고제, 스승의 날 정신의 발원지인 죽림서원과 임리정, 팔괘정 등으로 구성됐다. 

    최초 신사참배 거부, 노동운동과 침례교 선교 발원지를 담은 근대문화코스와 옥녀봉 코스에서는 근대극 '강경 is back'과 합창과 댄스가 어우러진 근대가요 퍼포먼스인 단체 판타지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옥녀봉 일원에서는 사전 접수한 신청자만 놀멍 체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매일 1일 3회 강경 덕유정 일원에서는 '덕유정 야간 활쏘기 체험'이 가능하며, 샌드아트 체험, 디폼블럭 문화재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백성현 시장은 "강경이 간직한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색다른 체험과 신나는 공연에 담아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강경을 찾는 이들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도록 축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