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92만9000달러 수출…전년比 15.5%↑
  • ▲ 진광주 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수출협의회 회원으로 참석한 조합장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충북농협
    ▲ 진광주 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수출협의회 회원으로 참석한 조합장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충북농협
    농협 충북본부가 14일 수출협의회 정기총회를 열어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를 800만 달러로 정했다.

    이를 위해 충북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상담회 참가 등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자체적으로 신규품목 개발, 농협수출연합사업 품목확대, 수출관련자금 지원확대 등 수출진흥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충북본부는 지난해 692만 9000달러의 농특산물을 일본과 대만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해 지난해 대비 15.5%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주요 수출 농특산품의 경쟁심화로 수출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신시장 개척활동을 통해 수출국 다변화를 이룬 결과라는게 농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품목별로 보면 과일류 257만9000달러, 화훼류 76만2000달러, 채소류 46만8000달러, 곡류 2000달러 등이다.

    가공식품으로는 인삼류 295만1000달러, 고춧가루·음료 16만5000달러 등이다.

    충북농협 수출협의회는 농산물 수출전략 수립 등을 위해 2006년에 결성해 도내 22개 농협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중원농협 진광주 조합장을 회장에 재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