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가정방문 통해 위기상황 의심가구 조기 발견 역할 톡톡
  • ▲ 충주시 전경.ⓒ충주시
    ▲ 충주시 전경.ⓒ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기·가스 검침원 48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재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발굴를 통한 각종 지원을 위해 2019년 한전 MCS㈜ 중부지역본부 충주지점, 참빛충북도시가스사 등 유관기관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매월 가정방문을 통해 전기사용 중단, 요금 장기체납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조기발견해 지원·요청을 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에 인적안정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재위촉은 전기검침·단전원 24명과 가스점검원 24명 등 모두 48명이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가구가 증가하는 때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앞으로도 공공 및 민간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