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균 등 여름철 유통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 ▲ 충북도청사.ⓒ충북도
    ▲ 충북도청사.ⓒ충북도
    충북도가 여름철 비브리오균 등 도민 안전관리를 위해 2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유통·판매 수산물 비브리오균 검사 △수산시장, 수산물 판매업체 등 지도·점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홍보 등이다.

    수산물 판매업체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통해 부적합 발생시(비브리오균 등 검출) 신속히 압류, 폐기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 온도가 18도이상 상승하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었을 경우나 오염된 해수에 개방된 상처가 노출될 경우 감염될 수 있고, 감염 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만성 간 질환자는 발열과 설사, 다리통증 등 패혈성 쇼크로 인한 증상과 함께 사망할 수 있다.

    윤병윤 식의약안전과장은 “여름철 집중 발생될 수 있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어패류는 구입후 신속히 냉장 보관해야 하며 섭취 시 충분히 가열해 섭취야 안전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