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30일 산업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 원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카이스트 주관 시 협력사업을 추진되며, 중소·중견 기업이 직접 구축하기 힘든 연구개발 기반의 시설을 대학 등에 구축해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감염병 및 희귀질환 대응하는 mRNA/DNA 기반 백신 및 의약품 개발 가속화에 필요한 산업혁신기반 장비구축과 기업 지원 등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비 100억 원과 시비 43억 원, 민자 18억5000만 원을 포함해 총 161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카이스트는 mRNA/DNA 백신 및 의약품 설계 및 생산 기반을 위한 배양, 정제, 분석 관련 장비를 구축하게 되며, 전임상 시료 생산 및 시험 분석, 생산 공정협력 등 mRNA/DNA 의약품 생산을 위한 수요 기업에 맞춤형 기술지도 및 공정기술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카이스트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mRNA/DNA 의약품 개발 연구기관과 대덕 특구에 입주한 해당 의약품 관련 30여 개 혁신형 중소기업을 기점으로 mRNA/DNA 기반의 신약 창업 생태계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용 과학산업국장은 “글로벌 감염병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mRNA/DNA 기반 의약품 개발의 기술 경쟁력을 대전에서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