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 중흥에스클래스 아파트에 울려 퍼진 ‘봄 노래’ 청주시립합창단, 30일 ‘베란다 콘서트’…입주민들 ‘환호’
  • ▲ 청주시립합창단이 30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단재로 312 중흥에스클래스 아파트에서 베란다 콘서트를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 청주시립합창단이 30일 오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단재로 312 중흥에스클래스 아파트에서 베란다 콘서트를 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우리 모두 아름다운 봄 노래를 함께 부르고 마스크를 벗어던져요.”

    봄바람이 산들산들 불고 아름다운 꽃이 활짝 핀 30일 오후 3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단재로 312 중흥에스클래스 아파트에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가 울려 퍼졌다.
  • ▲ 청주시립합창단의 중흥에스클래스 베란다 콘서트.ⓒ김정원 기자
    ▲ 청주시립합창단의 중흥에스클래스 베란다 콘서트.ⓒ김정원 기자
    청주시립합창단이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이날 ‘베란다 콘서트’는 사계절의 노래 중 ‘봄’, ‘그리운 금강산’, ‘행복을 주는 사람’, ‘벚꽃 엔딩’에 이어 앵콜송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매들리’가 대미를 장식했다. 

    청주시립합창단 지휘는 차영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맡았다.
  • ▲ 청주시립합창단의 공연 무대가 된 청주 중흥에스클래스 아파트 단지.ⓒ김정원 기자
    ▲ 청주시립합창단의 공연 무대가 된 청주 중흥에스클래스 아파트 단지.ⓒ김정원 기자
    정부의 사회적 일상회복에 이어 다음달 2일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를 앞두고 청주시립합창단 베란다 콘서트에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가족, 반려견과 함께 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함께 부르며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