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달부터 매주 토·일요일 ‘원도심 등 4개 코스’ 운영
  • ▲ 청주 시티투어 버스.ⓒ청주시
    ▲ 청주 시티투어 버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지난 18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모든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전면 중단했던 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재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티투어버스 운영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코스는 △원도심 투어(KTX 오송역∼충북문화관·청주향교∼성안길∼용두사지철당간∼중앙공원∼육거리종합시장∼수암골) △청남대 투어(KTX 오송역∼청주고인쇄박물관∼문의문화재단지∼청남대) △힐링 투어(KTX 오송역∼국립청주박물관∼상당산성∼신채호 사당) △인생샷 투어(KTX 오송역∼운보의 집∼초정행궁∼손병희 유허지∼정북토성∼문화제조창) 등 정기투어 4개 코스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오는 21일에는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실시한다.

    청주시티투어 탑승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1인당 탑승 금액은 2000원이다.

    김대영 관광정책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음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시티투어 운영을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