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데일리 D/B
    ▲ ⓒ뉴데일리 D/B
    대전에서 11일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816명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10명이 대거 발생했다.

    기존 오미코론(BA.1)에 스텔스 오미크론(BA.1)이 더해지며 새로운 변이 ‘XE’가 출연이 예고된 가운데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42만5398명(시 인구의 29.3%), 누적 사망자 517(+1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주간 평균 1489명(18.4%)이 감소했으나 최근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6614명(시간당 276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시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3139명이 대폭 증가한 6816명이 추가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885명(+202명) △중구 1118명(+647명) △서구 2234명(+850명) △유성구 1673명(+868명) △대덕구 906명(+572명)이다.

    최근 일주일(4.5~4.11)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일 9072명 △6일 7399명 △7일 6927명 △8일 7005명 △9일 5403명 △10일 3677명 △11일 6816명 등 총 4만6299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이는 하루 평균 6614명 발생한 것이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1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4085명(86.1%), 2차 접종 123만495명(85.1%), 3차 접종(부스터샷)은 89만508명(61.6%)으로 증가했다.

    한편 대전 거주 확진자 중 10명(508~517번째)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508번째 사망자 김모 씨(84), 원모 씨(93, 여)는 가양요양병원, 최모 씨(75, 여)는 대전한국병원, 권모 씨(85)는 대전보훈병원, 심모 씨(89, 여)는 건양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각각 사망했다. 

    박모 씨(57)는 대전성모병원에서, 송모 씨(98, 여) 요양원서, 김모 씨(88)는 건양대병원, 정모 씨(84)·한모 씨(93)는 을지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각각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