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결시간 조절 가능 혼화제 효율적 활용 방법 ‘분석’
  • ▲ 청주대 백성진 대학원생.ⓒ청주대
    ▲ 청주대 백성진 대학원생.ⓒ청주대
    청주대학교가 건축공학과 건축재료·시공연구실(지도교수 한민철) 소속 백성진 학생(일반대학원 1학년)이 한국콘크리트학회장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학생은 ‘고온 조건에서의 초지연제 모르타르의 응결 및 압축강도 특성’이라는 졸업논문을 통해 한국콘크리트 학회장(회장 박홍근) 표창장을 수상했다.

    한국콘크리트학회는 국내 콘크리트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전문인들이 참여하고 있는 학회로서 콘크리트의 재료, 구조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학문과 기술의 발전 보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저명한 학회이다.

    이번 논문을 통해 그는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와 ‘레미콘 8·5제’ 등 건설산업의 변화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해왔으며, 응결시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혼화제(초지연제)의 효율적인 활용 방법에 관한 분석을 진행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기후를 고려해 여름철 조건에서 초지연제 사용에 따른 콘크리트의 응결지연 성능 및 압축강도 발현의 특성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현장에서 초지연제를 사용할 경우 기초 자료로 사용할 수 있어 앞으로 건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백성진 학생은 올해 학부 졸업과 동시에 대학원으로 진학했으며, 현재 건축재료·시공연구실에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