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관 80명·동서울관 100명·청주관 80명 등
  • ▲ 충북학사 서서울관 전경.ⓒ충북학사
    ▲ 충북학사 서서울관 전경.ⓒ충북학사
    충북도가 운영하고 있는 충북학사가 지난달 2022년도 입사생 선발심사위원회를 열어 서서울관 80명, 동서울관 100명, 청주관 80명 등 총 260명의 신규 입사생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서서울관은 80명 모집에 368명이 지원해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동서울관은 100명 모집에 545명이 지원해 5.5대1로 지난해와 비슷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청주관은 80명 모집에 165명이 지원해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20년 2월 동서울관 개관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충북학사 서·동서울관은 평균 5대1 이상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합격자에 대한 입사등록은 학사별로 지난달 26~28일까지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3일간 분산해 진행했다.

    월정부담금은 서·동서울관 25만 원, 청주관은 17만 원이며 2인 1실로 하루 세 번 급식이 제공된다.

    학사 내 정독실, 체력단련실 등의 면학환경과 하늘정원, 당구장, 탁구장 등의 편의시설을 운영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5급 공채 1명, 공인회계사 3명 등 합격자 4명을 포함해 충북학사 출신 국가고시 누적 합격자 수는 161명에 이르고 있다.

    학사에서는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면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많은 합격자 배출을 위해 휴학 중에도 3년간 추가로 재사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습자료 구입비 지원 및 맞춤형 정독실 제공, 국가고시 합격 선배들의 학습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달 국가고시 및 국가자격시험 1차에 40~50여 명이 응시해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창경 팀장은 “충북학사는 충북을 선도할 차세대 핵심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병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면학 환경을 유지로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학사는 서서울관, 동서울관, 청주관 등 3개 학사에서  940명이 재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