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개 신규사업 발굴…정부예산 확보 및 공모사업 적극 대응
  •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지역발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나서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중앙정부에서 시행하는 핵심 정책을 파악에 나선 가운데 2023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하고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차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가졌다.

    조길형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방역대책 일환으로 비대면 영상회의를  진행하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부서에서 발굴한 국도비 신규사업과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보고회에서 신규사업 봉방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수력발전을 이용한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 실증단지 구축 등 46개 사업 467억 원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이와 함께 계속사업 47개 사업 4511억 원을 발굴한 가운데 총 93개 사업에 4978억 원의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

    수소모빌리티 파워팩 기술지원 기반구축을 비롯한 하늘나라 봉안당 건립과 탄금호 금가권역 저탄소 생태공원 조성사업, 재활용선별시설 증설, 자원순환 복합기능센터 구축 사업 등이 이번 신규사업으로 포함됐다.

    조길형 시장은 “정부의 주요 정책을 보면 ‘환경’‘산업‧경제(R&D,산업‧중기‧에너지)’분야 등에 집중투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사업들을 추가 발굴하고 충주의 4대 미래비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과 충북도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