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투씨소재·피에스에스㈜·㈜나르마 등 참가
  • ▲ 한밭대 산학협력단 첨단기술 기업 온라인 제품설명회.ⓒ한밭대
    ▲ 한밭대 산학협력단 첨단기술 기업 온라인 제품설명회.ⓒ한밭대
    한밭대산학협력단은 지난 27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Innopolis Company Showcase’ 온라인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구개발특구 내 첨단기술 기업의 개발도상 국가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형 과학단지(K-STP) 해외 전수 교육에 참가 중인 교육생 중 기업육성 지원 담당 외국의 공무원, 과학단지 경영자들이 한국의 첨단기술 제품을 자국에 도입을 희망한다는 요청도 있었다. 

    설명회에는 아제르바이잔, 도미니카공화국, 이집트, 나이지리아, 파나마, 필리핀, 탄자니아 총 7개국 15명과 연구개발특구 국내기업들은 개도국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거나 계획중인 3개사가 참여했다. 

    참여업체는 수처리 및 의료용 원재료를 제조하는 ㈜씨투씨소재(대표 고경영), 변압기용 고체 전해질식 수소 센서를 개발하는 피에스에스㈜(대표 박종욱), 엡비로프 보호 제어기 및 틸트로터 항공기술을 이용한 드론을 제조하는 ㈜나르마(대표 권기정)가 각각 참가했다.

    나이지리아 과기 공무원 오라지데 아데다모라 국장은 자국의 수처리 기업과 ㈜씨투씨소재의 연계했고, 파나마공대의 야리사 마세라 교수는 피에스에스㈜의 수소 센서 자국 도입 추진 의사를 보였다.

    또, 탄자니아 인프라 통신교통부의 음지 음바베 국장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나르마의 드론 도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서준석 교수는 “기관별로 구축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