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26명·증평 4명·진천 4명·괴산 4명…충주·제천 각 1명 발생
  • ▲ 백신 예방 접종 장면.ⓒ청주시보건소
    ▲ 백신 예방 접종 장면.ⓒ청주시보건소
    충북에서 밤새 1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16일 총 확진자는 42명으로 폭증했다.

    도에 따르면 밤새 청주 12명, 옥천 2명이 추가 감염되며 이날 청주 26명, 증평 4명, 진천 4명, 괴산 4명, 충주‧제천 각 1명 등 총 4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집단감염사례는 청주시 상당구 소재 중학교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15명), 상당구 소재 초등학교 집단발생 관련 1명(누적 11명), 청원구 소재 반도체 회사 관련 1명(누적 8명), 고등학생 사적 모임 관련 5명(청주 2, 증평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75명(청주 54명, 증평 18명, 괴산 3명)으로 늘어났다.

    진천에서는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고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1명(누적 10명), 괴산에서는 승마장 집단감염 관련 3명(누적 16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잇따랐다.

    최근 일주일(1.10~16)간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17명으로, 하루 평균 59.57명이 확진됐다. 이 중에 60세 이상 확진자는 41명, 외국인 확진자는 69명으로 확인됐다.

    충북 백신 예방 접종률은 대상자 159만1483명 중 1차 88.5%, 2차 86.5%, 3차 48.5%로 증가했다.

    이로써 충북 누적 확진자는 1만2497명, 사망 121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