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부산물 목재펠릿·목재칩 등 연료재로 활용 땔감 처리
  • ▲ 충주시가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땔감을 전달했다.ⓒ충주시
    ▲ 충주시가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땔감을 전달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무 부산물을 활용해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다양한 산림 자원화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과 함께 숲 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땔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발생하는 산림 부산물을 목재펠릿, 목재칩 등 연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처리를 거쳐 지역 내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가정과 마을회관에 전달하는 등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를 지난달 29일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받은 68가구 중 22가구에 땔감을 1차로 전달했다. 

    땔감은 이달말까지 신청한 전체 가구에 배부를 완료한다.

    시는 매년 숲 가꾸기 사업과 조림 사업 등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산림 자원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산사태 재해예방과 산불 예방사업, 산림보호 업무를 비롯한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변준호 산린정책팀장은 “앞으로도 매년 산림사업 부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꼭 필요한 분들이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안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