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아성장프로그램 ‘나를 찾아가는 시간’ 진행
  • ▲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수련원에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충주시
    ▲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수련원에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힘든 청소년들을 위해 자아성장프로그램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지역사회 청소년의 심리건강 증진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충주시청소년수련원 방과후 아카데미와 지역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ZOOM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센터는 오는 13~14일 대림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강점을 찾아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강점나무 만들기’, 현재 가지고 있는 걱정과 고민을 말하면서 고민을 해소하는 ‘걱정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걱정인형은 과테말라 마야인디언에게서 유래돼 미국에서는 심리치료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자아성장프로그램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친구에게 나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과 타인에 대해 이해하고 수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고미숙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위로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 형성에서 주체적인 힘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며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을 만큼의 자존감을 찾게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