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와 ‘행복한 도전’…11월 15일 전국 8팀 동시 창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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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학교가 SK하이닉스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건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핸드볼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서원대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위해 지난달 1일 대학 내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를 공식 출범했다.그동안 서원대는 국내 1호 스포츠사회적기업전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의 스포츠 활성화를 앞장서 실천해왔다.발달장애인 핸드볼팀 육성사업은 SK하이닉스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아 센터에서 사업을 운영한다.센터는 △발달장애인 핸드볼 참여 인프라 구축 △발달장애인 핸드볼 훈련 매뉴얼 제작 △전국 장애인 핸드볼 대회 활성화 △스페셜올림픽 출전 △발달장애인 취업 연계를 목표로 핸드볼팀을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전국 장애인 복지관, 특수학교 등 관련 기관으로 12명 이상의 발달장애인을 팀으로 구성해 지원하면 된다.신청 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다. 문의는 서원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선발된 팀에는 교육훈련, 전문강사, 훈련용품 및 유니폼 지원 등 최대 1600만 원을 지원하고, 중간평가를 통해 3년간 활동을 지원한다.손석민 총장은 “발달장애인이 핸드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셀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