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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동부교육지원청은 3일 도쿄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가 지난 8월 31일 모교 대전 매봉 중학교 찾아 후배들을 찾아 격려했다고 밝혔다. 

    오상욱 선수는 대전 매봉중 11회 졸업생(2012년 2월)이며, 학창시절 은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자신의 펜싱 노하우를 전했다.

    이날 오 선수는 후배들이 질문 하나하나 대답하며 “자신의 생각한 꿈 실현은 열심히 노력하면 된다”는 말로 격려했다.

    대전 매봉중 펜싱부 훈련 지원을 위해 발전기금 200만 원을 전달하고, 펜싱부 학생선수들과 학교관계자들에게 티셔츠를 선물하며 감사를 표했다.

    펜싱부 학생들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직접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여 나중에 나도 훌륭한 사람이 되어 학교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고유빈 교육장은 “앞으로 대전 펜싱 꿈나무들이 대한민국 펜싱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