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충청권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축 등 16개 미래발전 전략과제 발표
  • ▲ 허태정 대전시장이 2일 20대 대선공약 제안을 위한 16개의 미래발전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대전시
    ▲ 허태정 대전시장이 2일 20대 대선공약 제안을 위한 16개의 미래발전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대전시
    대전시가 20대 대선공약 제안을 위한 16개의 미래발전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허태정 시장은 2일 브리핑을 통해 과학수도 지정, 충청권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축 등 16개 미래발전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과제는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주도할 첨단과학기술 기반 산업 육성을 통해 ‘과학’으로 잘사는 미래도시로의 대전 도약에 역점을 두고 마련됐다.

    과제구성은 대전의 정체성이자 브랜드인 ‘과학’ 분야, 시대적 아젠다인 ‘초광역’ 분야, 대전만이 가진 독특한 강점을 가진 ‘대전 특화’ 분야의 3대 핵심전략이다.

    과학 분야 전략과제로는 △‘과학수도’ 대전 지정 △충청권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축 △우주 국방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 3개 과제가 담겼다.

    초광역 분야에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전~세종 제2 순환 고속도로 건설 △중부권 그린뉴딜 3대 프로젝트 △충남~대전~충북(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 △중부권 메가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회덕JCT~서대전JCT) 사업 등 6개 과제다.

    대전 특화 분야에는 △대전현충원 연계 국가대표 메모리얼파크 조성 △청(廳) 단위 등 중앙행정기관 정부대전청사 집적 △디지털 그린 대전산단 재창조 △대전 도심 구간 경부·호남선 철도 지하화 △ 조차장역 레일스카이 복합단지 조성 △전국 지방의회 중앙연수원 건립 △소상공인 전문연수원 건립 등 7개 과제다.

    허 시장은 “명실상부 대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월부터 공약과제 발굴을 위해 행정, 과학부시장 중심의 TF팀을 운영하는 하는 한편 대전 세종연구원, 5개 자치구,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최종 3개 분야 16개 전략과제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번 발표된 대선공약 과제들은 민·관·정 간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대선 공약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