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호프집‧충주방과후 학원 집단감염 등 32명 발생
  • ▲ 충주시 선별진료소.ⓒ충주시
    ▲ 충주시 선별진료소.ⓒ충주시
    충북 청주 호프집‧방과후 학원 집단감염 관련 등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2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4193명으로 폭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1분 현재 청주 15명, 충주 15명, 제천 1명, 괴산 1명 등 3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청주 15명의 확진자 중 호프집 집단감염 관련 무증사자인 40대 확진자(충북 4165번) 등 4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증가했다.

    또, 청주 A 업체 직장동료 집단감염 관련 2명이 추가되면서 7명으로 늘어났다.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진행되고 있는 충주에서도 15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충주에서는 콜라텍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어났으며, 충주 방과후학원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 2명이 신규 발생하면서 11명으로 증가했다.

    제천에서는 가족의 전파로 70대 확진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발열, 두통의 발현으로 코로나19에 확진됐고, 괴산에서는 경기 화성시 확진자와 접촉해 40대 확진자 1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나타났다.

    한편 충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193명, 사망 7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