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완공 목표…92만6625㎡ 141억 규모 민간사업부지 토지매매계약 ‘완료’
  • ▲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호텔 및 클럽하우스’ 조감도.ⓒ영동군
    ▲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호텔 및 클럽하우스’ 조감도.ⓒ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민간사업부지에 대해 민간사업자인 레인보우(주) 토지매매계약을 마치고 다음 달 착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사업은 영동의 지역 특화자원인 과일과  와인, 일라이트 등을 관광과 결합한 힐링테마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이 가장 공들이고 있는 사업이다.

    민간사업자 유치가 지연돼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지난해 7월 1일 힐링관광지 민간사업 실시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의 미래 100년 먹거리 조성의 발판을 확고히 다졌다.

    군은 민간사업자인 레인보우(주)와 민자사업부지인 92만6625㎡에 141억 원 규모의 토지 매매계약을 지난 22일 완료했다.

    민간사업자 레인보우(주)는 2023년 7월까지 750억 원을 투입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18홀 골프장과 101실 규모의 호텔, 골프빌리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레인보우는 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장비 구매, 영동군민 우선 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골프장과 호텔 등 각종 시설에 영동 과일과 와인 등 지역 특산물 판촉을 위한 판매장을 설치해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도 도모할 계획이다.

    힐링사업소 김현정 운영팀장은 “영동군과 민간사업자 레인보우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관광지를 함께 만들어 가는 성공 파트너로서 관광지의 완성을 위해 힘을 모으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가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상징이자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관련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