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19~21일 접수…택시·택배·시내버스 기사, 환경미화원 등 대상
  • ▲ 제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전경.ⓒ제천시
    ▲ 제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전경.ⓒ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질병관리청의 지자체 자율접종 시행 방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백신 자율접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공급될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은 6349명분으로 1차, 2차를 나눠 접종한다. 

    대상자는 만 50세 미만 시민 중 △지역 코로나 방역상황 △인구구성 △집단 발생 가능성 △고위험군 여부 등을 고려해 △택시· 버스기사 △중증장애인 보호자  △환경미화원 △택배기사 △청소년 복지시설 △콜센터 종사자 등이 접종된다. 

    대상자 확정방법 및 접종방법은 문자 등으로 안내받은 대상자가 예약사이트 사전예약 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내원해 접종받으면 된다.

    사전예약 일정을 보면 1차는 오는 19~21일 3일간 접수가 진행돼 접종은 7월 26일부터 시작되며, 2차는 7월 26~28일 접수받아 다음달 2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순명 감염병관리팀장은 “1회차 접종 규모보다 접종 인원이 부족한 경우 우선순위를 고려해 2회차 접종대상 인원을 1회차에 소급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최대한 빨리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