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일 신청 접수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가 오는 10일부터 5일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7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저금리로 대출 지원을 위해 접수받는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접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적시 자금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위기극복 대출자금은 업체당 최대 6000만 원 이내 2년 거치 일시상환이며, 대출이자의 2~3%를 2년간 대전시가 지원한다.

    자금 중 100억 원은 온통 대전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온통대전몰과 배달플랫폼 입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존 보증수수료를 0.3% 인하하고, 보증 한도도 추가로 증액 지원한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원스톱(One-Stop) 협약을 맺은 은행 지점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10~14일 5일간 접수한다.

    원스톱 협약 은행은 하나, 국민, 기업, 신한, 우리, 한국씨티, SC제일,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전북은행, 부산은행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신용보증재단 또는 협약은행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현덕 일자리경제국장은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분기 1000억 원 규모의 긴급자금 수혈로 3,488개 업체가 융자 실행을 받았으며, 1분기 내 만기도래 998업체의 융자상환액 313억 원은 1년간 상환유예와 2%이자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