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정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 ▲ 세종시가 27일부터 29일까지 '2021 세종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을 연다.ⓒ세종시
    ▲ 세종시가 27일부터 29일까지 '2021 세종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을 연다.ⓒ세종시
    세종시는 27일부터 29일까지 '2021 세종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세종SEJONG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알쓸신잡'으로 유명한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와 블룸버그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 유럽 생활용품 랩 네트워크 페르난도 빌라리뇨 의장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 세계 석학들은 세종에서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논한다.

    '스마트시티, 세종 SEJONG이 답하다'라는 주제는 세종시가 도시 차원에서 스마트시티에 대한 질문에 답한다는 의미다.

    스마트시티의 핵심 주제를 S.E.J.O.N.G의 6가지 키워드로 정리해 논의한다는 중의적인 의미도 담겼다.

    S는 시민 생활 안전 수호를 위한 지능형 스마트시티 솔루션(Sustainable and Safe city), E는 지속가능한 에코 스마트시티 조성 방안(Eco-green and Energy-efficient city)을 뜻한다.

    J는 민·관 협력 기반 개방형 혁신 플랫폼(Joint venture and Joining governance), O는 초연결 시대 시민 맞춤형 스마트시티(Open data platform and On-demand Service)를 의미한다.

    N은 뉴노멀 시대, 코로나19로 변화할 도시의 미래(New deal for post corona and Non-contact city life)이며, G는 세종형 스마트시티 글로벌 진출 전략(Global cooperation and Glocal development)을 뜻한다.

    첫날(27일) 기조 연사로는 코로나 이후의 세계 저자인 세이슨 솅커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 회장과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총괄계획가인 장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이어 이춘희 세종시장과 기조연사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종 스마트시티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온라인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와 LH가 주최하고, 세종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전 일정은 유튜브와 국제포럼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민 스스로 도시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도시"라며 "이번 국제포럼은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스마트시티 개념을 더 쉽고 명쾌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