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종사 사망 …조종사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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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의대교 인근 대청댐에서 충북도가 임차한 산불진화용 민간 헬기 1대가 추락, 부조종사 1명이 사망했다.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추락한 민간 헬기(S-76C플러스)에는 조종사와 부조종사 2명이 탑승, 문의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이를 진화하기 위해 물을 담수하는 과정에서 기체 이상 등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추락한 헬기는 이날 청주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한 후 복귀하던 중 문의면 한 창고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이를 진화에 나섰다가 조종사는 구조하고 부조종사는 구조했으나 심정지 된 것으로 전해졌다.이 헬기는 충북도가 지난 1월 20일부터 오는 6월까지 산불진화를 위해 임차한 민간 헬기로 전해졌다.한편 사고가 발생하자 경찰과 소방본부, 산림청 등의 관계자들이 긴급 출동, 사고 헬기를 수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