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평·나성동 금강 수변 갈대밭서 화재 3건 동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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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금강변 일대 수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오후 8시 10분부터 30분여 사이 세종시 대평동과 나성동 일대 금강 수변 갈대밭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 3건이 동시에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갈대밭 등 650㎡가 불에 탔다.
이날 8시 10분과 8시 38분, 8시 42분 사이 연쇄적으로 난 3차례의 불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 30여명과 장비 12대에 의해 이날 오후 9시 5분께 진화됐다.
앞서 6일에도 대평동 금강 수변에서 비슷한 불이 났다.
지난달 21일에는 저녁 7시 21분부터 9시 38분쯤 사이 대평동 해들마을 6단지 앞~햇무리교 북단에서 모두 4차례의 불이 연쇄적으로 났다.
이날 불로 갈대밭 총 4686㎡가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현장에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