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평·나성동 금강 수변 갈대밭서 화재 3건 동시 발생
  • ▲ 7일 오후 8시 10분부터 30분여 사이 세종시 대평동과 나성동 일대 금강 수변 갈대밭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 3건이 동시에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세종소방본부
    ▲ 7일 오후 8시 10분부터 30분여 사이 세종시 대평동과 나성동 일대 금강 수변 갈대밭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 3건이 동시에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세종소방본부

    세종시 금강변 일대 수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오후 8시 10분부터 30분여 사이 세종시 대평동과 나성동 일대 금강 수변 갈대밭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 3건이 동시에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갈대밭 등 650㎡가 불에 탔다.

    이날 8시 10분과 8시 38분, 8시 42분 사이 연쇄적으로 난 3차례의 불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 30여명과 장비 12대에 의해 이날 오후 9시 5분께 진화됐다.

    앞서 6일에도 대평동 금강 수변에서 비슷한 불이 났다.

    지난달 21일에는 저녁 7시 21분부터 9시 38분쯤 사이 대평동 해들마을 6단지 앞~햇무리교 북단에서 모두 4차례의 불이 연쇄적으로 났다.

    이날 불로 갈대밭 총 4686㎡가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현장에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