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건전성·사회공헌 등 종합점수 1위 ‘기염’ “연체율 0%, 작년 채권관리 총수익 182억 기록”
  • ▲ 충북 청주 남청주신협이 신협중앙회 충북지부가 주관한 2020년 경영평가에서 종합 1위와 함께 대상을 받았다. 송재용 이사장(사진 우측 두 번 째)과 이종영 전무(좌측)가 22일 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남청주신협
    ▲ 충북 청주 남청주신협이 신협중앙회 충북지부가 주관한 2020년 경영평가에서 종합 1위와 함께 대상을 받았다. 송재용 이사장(사진 우측 두 번 째)과 이종영 전무(좌측)가 22일 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남청주신협
    2020년 연체율 ‘0%’, '채권관리 총수익 182억 원'. 

    이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한 남청주신협(이사장 송재용)이 거둔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남청주신협은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22일 신협중앙회 충북지부에서 주관한 ‘2020년 경영평가’에서 종합 1위와 함께 대상(부상 200만 원)을 받으며 ‘충북 1위 신협’으로 괄목할만한 성장가도를 구가하고 있다.

    남청주신협에 따르면 경영평가항목은 총 24개 항목으로 예대이익, 요구불예금 증대 등으로 구성된 수익성 항목과 순자본비율·연체율 등의 건전성 항목, 사회공헌활동·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등의 사회적 선명성 항목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충북 전체신협 중 종합 1위를 차지해 경영평가 대상을 받았다. 

    남청주신협은 지난해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충북 최초로 총자산 5000억 원을 돌파한 남청주신협은 공과금 자동이체 등 계좌이동서비스, 새롭게 탄생한 오픈뱅킹서비스 부문에서도 883개 신협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신협 중에도 발군의 실적을 달성하는 두각을 나타냈다. 

    신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신용대출 활성화 캠페인 △전자금융 회원증대 캠페인 △신협 온뱅크 가입 캠페인 △체크카드 캠페인 등 각종 캠페인에서 충북 신협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실적과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실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체계적인 목표관리·계획·평가 시스템을 손꼽을 수 있다.
     
    남청주신협 직원들은 매년 실시되는 뉴-하모니 운동을 실천하며 금융부문 전 부문에서 뛰어난 성적을 이뤄냈으며, 한국금융연수원과 신협연수원에서 실시하는 금융통신연수에서 매년 우등상을 배출하는 등 직원역량 강화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 것도 이 같은 높은 성과를 거두는데 자양분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청주신협은 채권관리에 있어서 연체율 0%대의 엄격한 채권관리를 통해 조합원의 자산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채권관리는 2020년 결산결과 총수익 182억 원이라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남청주신협은 다음달 청주 최대택지개발지구인 동남택지개발지구(용암2동)에 신규지점인 운동지점을 개점한다. 

    기존 용암동에서 동남지구로 이주하는 지역주민과 조합원들에게 금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점을 개점하고, 기존 운영하고 있던 청남지점도 접근성이 더 뛰어난 곳으로 이전해 지역주민들과 조합원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송재용 이사장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합원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신협정신을 실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목표는 지역주민들과 조합원들이 다양한 복지생활을 누리고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갖춘 금융기관이 되는 것이 전 임직원의 목표다. 남청주신협이 서민금융기관을 대표하는 최고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편 1992년 8월 설립된 남청주신협은 2020년 12월 결산기준으로 자산 5165억 원이며 당기순이익 18억90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