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건전성·사회공헌 등 종합점수 1위 ‘기염’ “연체율 0%, 작년 채권관리 총수익 182억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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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연체율 ‘0%’, '채권관리 총수익 182억 원'.이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한 남청주신협(이사장 송재용)이 거둔 전무후무한 기록이다.남청주신협은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22일 신협중앙회 충북지부에서 주관한 ‘2020년 경영평가’에서 종합 1위와 함께 대상(부상 200만 원)을 받으며 ‘충북 1위 신협’으로 괄목할만한 성장가도를 구가하고 있다.남청주신협에 따르면 경영평가항목은 총 24개 항목으로 예대이익, 요구불예금 증대 등으로 구성된 수익성 항목과 순자본비율·연체율 등의 건전성 항목, 사회공헌활동·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등의 사회적 선명성 항목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충북 전체신협 중 종합 1위를 차지해 경영평가 대상을 받았다.남청주신협은 지난해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충북 최초로 총자산 5000억 원을 돌파한 남청주신협은 공과금 자동이체 등 계좌이동서비스, 새롭게 탄생한 오픈뱅킹서비스 부문에서도 883개 신협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신협 중에도 발군의 실적을 달성하는 두각을 나타냈다.신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신용대출 활성화 캠페인 △전자금융 회원증대 캠페인 △신협 온뱅크 가입 캠페인 △체크카드 캠페인 등 각종 캠페인에서 충북 신협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의 실적과 성과를 거뒀다.이 같은 실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체계적인 목표관리·계획·평가 시스템을 손꼽을 수 있다.남청주신협 직원들은 매년 실시되는 뉴-하모니 운동을 실천하며 금융부문 전 부문에서 뛰어난 성적을 이뤄냈으며, 한국금융연수원과 신협연수원에서 실시하는 금융통신연수에서 매년 우등상을 배출하는 등 직원역량 강화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 것도 이 같은 높은 성과를 거두는데 자양분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남청주신협은 채권관리에 있어서 연체율 0%대의 엄격한 채권관리를 통해 조합원의 자산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채권관리는 2020년 결산결과 총수익 182억 원이라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남청주신협은 다음달 청주 최대택지개발지구인 동남택지개발지구(용암2동)에 신규지점인 운동지점을 개점한다.기존 용암동에서 동남지구로 이주하는 지역주민과 조합원들에게 금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점을 개점하고, 기존 운영하고 있던 청남지점도 접근성이 더 뛰어난 곳으로 이전해 지역주민들과 조합원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송재용 이사장은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조합원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의 신협정신을 실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의 목표는 지역주민들과 조합원들이 다양한 복지생활을 누리고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갖춘 금융기관이 되는 것이 전 임직원의 목표다. 남청주신협이 서민금융기관을 대표하는 최고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조합원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한편 1992년 8월 설립된 남청주신협은 2020년 12월 결산기준으로 자산 5165억 원이며 당기순이익 18억90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