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 전경.ⓒ이길표 기자
    ▲ 세종시청 전경.ⓒ이길표 기자
    세종시는 올해 휠체어 전용 차량 도입 등  장애인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차량 도입이 완료되면 세종시는 인구 30만명 이상 도시 중 장애인 수 대비 가장 많은 차량을 보유하게 된다.

    장애인 콜택시 외 교통약자를 위한 쿠폰 택시도 도입한다.

    쿠폰택시는 서울·부산·대전 등 타 지자체의 사례를 토대로 시에 적합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조치원에 있는 장애인 콜택시의 차고지(1곳)를 신도시에 추가 설치, 조치원과 신도심 간 공차운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주말 장애인 콜택시 운행은 평일 대비 50% 수준으로 운행해 왔지만, 운전원을 추가 채용해 주말 운행 비율을 10% 이상 늘린다.

    따라서 시는 장애인 콜택시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70% 증가한 23억 1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태오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 즉시콜 도입과 장애인 콜택시 24시간 운영에 대해 실효성을 두고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