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적십자, 방한모자·목도리·장갑 등 전달해성약품·웃샘·좋은교회 등 6개 후원으로 마련
  • ▲ 취약계층에 전달할 방한용품 포장 장면.ⓒ충북적십자사
    ▲ 취약계층에 전달할 방한용품 포장 장면.ⓒ충북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경배)가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방한용품 1000세트를 지원했다.

    충북적십자에 따르면 14일 충북적십자사 강당에서 적십자봉사원 및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한용품세트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해성약품, 웃샘, 좋은교회 등 6개 후원사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물품은 혹한기 한파에 취약한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취약 계층을 보호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원물품은 방한모자, 방한목도리, 방한장갑, 핫팩, KF94마스크, 손 소독제 등 폐지수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이 한파와 코로나19에 대비해 요긴하게 쓸 수 있는 물품들로 구성됐으며, 폐지수거 어르신 348가구와 취약계층 652가구 총 1000가구에게 물품을 지원했다.

    물품은 적십자봉사원을 통해 전달됐으며, 적십자봉사원이 청주시 16개 고물상과 도내 취약계층 652세대에 방문해 방한용품을 직접 전달했다.

    한편 충북적십자사는 매년 연탄 나눔 봉사와 혹한기 구호물품 전달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위치한 도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