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성공적 수행…시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
  • ▲ 임택수 부시장이 4일 한범덕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한범덕 청주시장, 임택수 청주부시장).ⓒ청주시
    ▲ 임택수 부시장이 4일 한범덕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한범덕 청주시장, 임택수 청주부시장).ⓒ청주시
    임택수 충북 청주시 부시장이 4일 아침 충혼탑 참배를 한 뒤 온라인 시무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임 부시장은 온라인 시무식에서 취임 인사를 통해 “그동안 중앙과 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 앞장서겠다”며 “각종 현안 사업들을 성공리에 수행해 청주시를 대한민국에서 시민이 최고로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임 부시장은 음성이 고향으로 신흥고를 졸업하고 충북대 및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행정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1991년 지방행정 7급 공채로 옛 청원군 남일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임 부시장은 대통령비서실,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실 등 중앙부처를 거쳐 충북도 공보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장, 충주시 부시장, 충북도 정책기획관, 재난안전실장 등을 역임했다. 

    임 부시장의 취임으로 청주시는 코로나19 대응뿐만 아니라 방사광 가속기 후속 조치, 시내버스 준공영제 안착, 투자유치, 환경문제 등 시정 각 분야의 현안사업들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 부시장은 지난 1일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한 뒤 KTX오송역과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방문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수송 지원 현황과 임시생활숙소 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어 지난 2~3일 각각 4개 구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등 취약 현장을 중심으로 시정 현황 파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