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원 의원 대표발의 “서대전역 KTX 증차 지역경제 활성화 신호탄”
  • ▲ 홍종원 대전시의원이 1일 시의회에서 서대전역 KTX 증차를 촉구하는 건의안에 대해 그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대전시의회
    ▲ 홍종원 대전시의원이 1일 시의회에서 서대전역 KTX 증차를 촉구하는 건의안에 대해 그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는 1일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대전역 KTX 증차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통과시켰다. 

    홍종원 의원(민주당‧중구 2)이 대표발의한 이 건의안은 동료 21명의 의원과 함께 대표 발의했다.

    이 건의안은 서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대전 원도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에 공공교통과 광역교통망의 효율적인 연계체계 구축과 이용률 증대를 위해서 발의됐다.

    홍 의원은 “2004년 KTX 개통 이후 전국 반나절 생활권 시대로의 변화와 출퇴근 거리에 대한 일반적 개념이 확 달라지면서 출퇴근 1시간 생활권으로 변모해가는 상황에서 서대전역에 배정된 열차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서대전역 KTX 증차는 대전 시민들뿐만 아니라 호남권 지역민들에게도 상당한 의미가 있는 일이다.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라도 꼭 필요한 대책”이라며 “정부와 코레일에 서대전역 KTX가 증차될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