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티볼리 승용차, 율량동 청주순환도로서 공사장 휀스와 충돌
  • ▲ 3일 새벽 3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청주순환도로에서 티볼리 승용차가 공사현장 휀스와 충돌하면서 철 파이프 2개가 보닛과 운전석 유리창을 뚫고 들어왔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독자 제공
    ▲ 3일 새벽 3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청주순환도로에서 티볼리 승용차가 공사현장 휀스와 충돌하면서 철 파이프 2개가 보닛과 운전석 유리창을 뚫고 들어왔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독자 제공
    3일 새벽 3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청주순환도로 상리 방향에서 용암동 방향으로 운행하던 티볼리 승용차가 운행도중 부주로 우측 공사장 철재와 휀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공사장 철 파이프 2개가 차량 보닛과 유리창을 뚫고 들어와 3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이날 사고 현장을 목격한 이 모 씨(60) 등은 “사고가 나자마자 차를 세우고 사고차량에 접근했더니 30대 후반의 운전자가 공사 현장의 철재 파이프 2개가 보닛과 운전석 유리창을 뚫고 관통하는 대형사고 였지만, 운전자는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고 밝혔다.

    사고 차량은 충돌 충격으로 우축 앞바퀴가 빠지는 등의 크게 파손됐다.

    목격자 이 모 씨는 “사고 차량이 공사현장의 휀스 등과 충돌로 인해 차에서 연기가 풀풀나 엔진에서 불이 붙는 줄 알았다”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사고현장에서 운전자의 의식을 확인한 뒤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