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 정치 신인간의 대결구도 관전포인트
  • ▲ 3일 공천권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 상당 선거구 정정순 후보.ⓒ정정순 후보 사무실
    ▲ 3일 공천권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 상당 선거구 정정순 후보.ⓒ정정순 후보 사무실
    충북 ‘정치1번지’ 청주 상당에 미래통합당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의 공천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전 충북도행정부지사를 공천이 확정됨으로써 21대 총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여기에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출마함으로써 3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3일 4‧15 총선에 출마할 후보를 결정하는 4차 경선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김형근 전 가스안전공사 사장과 이현웅 예비후보 간의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해 공천을 거머쥐었다.

    경선에서 탈락한 김형근 민주당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모든 것이 제 능력 없음과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하며 송구하다.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따라 충북도내 8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은 청주 상당에 정정순 후보, 보은옥천영동괴산에 곽상언도 변호사(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를 공천한데 이어 청주 흥덕 도종환 의원‧청원구 선거구에 변재일 의원 등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미래통합당은 청주 상당에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을 비롯해 청주 흥덕 정우택 의원, 충주 이종배 의원, 보은옥천영동괴산에 박덕흠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