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성 의장 “시민 복리증진 위해 의원 역량 강화해야죠”

충북 청주시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역량 강화에 들어갔다.

청주시의회 14일과 15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단양에서 제48회 제2차 정례회에 대비한 의원 역량강화 연찬회에 들어갔다.

이번 연찬회는 의원 38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16명 등 총 54명이 참여해 오는 20일부터 개회 예정인 제48회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다룰 행정사무감사, 2020년 당초예산안 심사,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에서는 의원들의 의회운영 실무능력 배양, 의원 역량 강화와 상호간의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한 토론회 등이 이어졌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조사 기법’, ‘4대 폭력 예방 및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지방재정 이해 전략 및 예산 심사기법’ 등에 대해 강의를 듣고 폭넓은 의견 개진의 시간을 가졌다.

실전 지방의회의 운영에 대해서도 공부했다.

이와 별도로 주간 일정 이후에는 상임위별 지역 현안에 대한 분임토의를 통해 시정의 방향타 역할을 위한 의회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하재성 의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의정활동 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해 다가오는 제48회 제2차 정례회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