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메달 21개 말레이시아… 3위 태국 순위 껑충
  • ▲ 충주무예마스터십 대회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관중들.ⓒ충주무예마스터십 조직위
    ▲ 충주무예마스터십 대회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관중들.ⓒ충주무예마스터십 조직위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충주무예마스터십)이 4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대한민국이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일 충주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한국은 금 21, 은 17, 동 18 등으로 모두 56개 메달로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2위는 금 5, 은 7, 동 9 모두 21개의 메달을 딴 말레이시아가 차지했다.

    3위에는 태권도, 무에타이 등에 출전한 태국이 금 5, 은 3, 동 3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해 약진했다.

    우슈에서 홍콩이 강세를 보이며 금메달을 4개 획득해 4위(은 5, 동 7 총 16)를 차지했고, 5위는 금 4, 은 5, 동 5로 모두 14개의 메달을 획득한 몽골이다.

    지난 1일 무에타이 경기에서 태국이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남자 –54㎏, -63.5㎏, -71㎏에서 사차이 캄푸치(Sakchai Chamchit), 노라팟 쿤담(Norapat Khundam), 만콩십(Man Kongsib)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나쓰왓수지콩(Natthawat Suzikong)이 남자 –57㎏에서 은메달, 캐루드 캄타라품(Kaewrudee Kamtakrapoom)이 여자 –60㎏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2일차 우슈 경기는 홍콩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남자 남권‧태극검, 여자 남권‧전통권에서 라우 치렁(LAU Chi lung), 택 얜 새뮤이 후이(Tak yan samuei HUI), 히 지안신(HE Jianxin), 첸 수이진(CHEN Suijin) 등이 금을 손에 쥐었다.

    이어 여자 남권에 웬 카 잉(YUEN Ka ying)이 은메달, 남자 전통권(형의권)에 퀑 역 밍(KWONG Yuk ming)이 동메달, 여자 태극검에 융 데비(YEUNG Debbie)가 동메달, 여자 전통권(팔괘장)에 융푸이유에이유(YEUNG Pui yue AU) 등을 기록했다.

    한국도 우슈에서 많은 메달을 땄다. 남자 남곤에서 이용문이 금메달, 여자 태극검에서 최유정이 은메달을, 남자 곤술과 태극검에서 이용건과 유원희가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