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정화장치 예산 등…1억4000만원은 내부유보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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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의회가 충북도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 일부를 삭감했다.

    충북도의회는 27일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9년도 제2회 충북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2019년도 충북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2건을 의결했다.

    충북도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의결을 거친 2019년도 제2회 충청북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5조3445억3000만원 중 일반회계 세입예산 1개 사업 1380만원과 세출예산 3개 사업 1억6256만원을 삭감했다.

    삭감 예산은 장애인복지시설 공기정화장치 설치 지원비 1656만원,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지원비 1억2600만원, 바이오산학융합 정책포럼 운영비 2000만 원 등이다.

    삭감한 세출예산 중 국비 1380만원을 제외한 1억4876만원은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하고, 특별회계와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충북도의회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에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해 2019년도 제2회 충청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을 처리하고 13일간의 회기운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