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상진리 수변지역 메밀꽃밭 9천㎡ ‘하얀물결 장관’
  • ▲ 충주댐 단양강변 수변지역에 조성된 메밀꽃밭에 메밀꽃이 만발하면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29일 오후 메밀꽃밭을 찾은 젊은 관광객들이 메밀꽃밭에서 추억을 담고 있다.ⓒ단양군
    ▲ 충주댐 단양강변 수변지역에 조성된 메밀꽃밭에 메밀꽃이 만발하면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29일 오후 메밀꽃밭을 찾은 젊은 관광객들이 메밀꽃밭에서 추억을 담고 있다.ⓒ단양군

    충북 단양군 상진리 충주댐 수변지역에 메밀꽃이 만발했다.

    만개한 메밀꽃은 충주댐 단양강에서 불어오는 강바람에 새하얀 파도가 일며 나들이 나온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다.

    단양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지난 3월, 충주댐 수변지역 경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단양강변에 메밀꽃밭을 조성키로 했다.

    군은 지난 4월, 단양읍 상진리 122-2(수변지역) 일원 9000㎡(2700여평)에 메밀씨앗을 파종해 이번 주 메밀꽃이 만개했다.

    단양군보건소와 장미터널까지 이어진 강변 산책로에 만들어진 메밀꽃밭은 조성 전, 충주댐 상류에서 밀려드는 각종 쓰레기 등으로 도시미관을 해쳐왔던 곳이다.

    군은 메밀꽃밭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포토 존’을 조성하고 장미터널과 메밀꽃밭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