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광 가속기·국제K-뷰티 스쿨 설립 준비도
  •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 이시종 충북도지사.ⓒ충북도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7일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후속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날 이 지사는 바이오헬스 국가비전 선포식 후속대책과 관련 “충북 바이오산업에 큰 성과가 있었다”며 “방사광가속기, 국제K-뷰티 스쿨 설립 등 건의사업에서는 운만 뗀 상황”이라고 직원들의 상황 직시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 지사는 “건의사업이 구체화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계획서를 만들어 중앙부처를 설득하는 과정이 남았다. 장기적인 사업은 전문가 용역을 추진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서둘러 계획을 수립해 미리 설득자료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인이 건의한 사항은 예산반영 부분도 있지만 제도 개선에서도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요구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화장품 원료와 관련, “화장품 산업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화장품 원료문제에 접근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화장품 원료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 주요한 원료 확보, 가공기술 등에서 원천적 기술경쟁이 있다. 완제품 화장품 위주의 생산, 홍보, 판매도 중요하지만 좋은 원료를 어떻게 확보하고 자체적으로 원료를 개발 보급하는 방안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0월 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에 화장품 원료 전시부스를 만들고 화장품 원료 외국회사도 초청해 세미나,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오는 29일 열리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기원 D-100일 행사의 차질 없는 준비와 ‘농시’개념을 작은 마을 단위에서 읍단위로 확대해 시군별로 읍단위 하나씩 농시개념을 도입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