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유성기업 노조원, 회사 임원 집단폭행 ‘전치 12주’…무법천지

충북 청주에서 경찰이 음주사고 차량을 수습하면서 뒷자리 동승자를 사고 7시간이 넘도록 방치한 어이없는 일이 또 일어났다.

27일자 충청권 신문 등은 지난 23일 새벽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음주운전으로 길옆 가드레이를 들이받은 차량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긴급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은 앞좌석에 탔던 2명은 구조했지만 뒷좌석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A씨는 7시간 넘도록 차량에 방치돼 있다가 지난 23일 오후 1시30분께 공업사에서 레커차 운전기사에 의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저체온‧저혈압 등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소식을 접한 A씨의 친구들은 “차량사고 수습과정에서 뒷좌석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운전자와 경찰 등 무책임 한 사람들이 죗값을 치를 수 있게 해 달라”며 지난 25일 청와대 게시판에 청원의 글을 올렸다.  
 
또한 충청투데이는 대전 동구 신축 아파트 사기분양사건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분양대행업체 관계자로부터 “로얄층을 빼주겠다”는 말을 믿고 수천만 원의 계약금을 냈다.
그러나 아파트 시공사 측은 “실제 계약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입주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피해자 30여 명은 고스란히 수천만 원을 날리고 길거리로 나 앉게 됐다.

이들은 부동산 중개인의 소개로 상가 분양대행업체 직원을 만나 이 같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27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청와대 인사이드] 문대통령 잇단 질책 후… 靑 참모회의 3주째 ‘휴업’
대통령 순방 준비 때문이라지만 文대통령, 최근 ‘성과’ 독촉
부실 보고한 참모진에게 “뭐가 달라졌나” “정말 맞나”

-카드수수료 내려 자영업자 달래니… 이번엔 카드노조가 들고일어났다
당정, 매출 30억이하 자영업 수수료율 1.4~1.6%로 대폭인하
카드사 年1조4000억 수익 날아가, 노조 “대량실업 사태 올 것”

-100미터 황사벽에 뒤덮힌 중국…베이징 고속도로 8곳 폐쇄

◇중앙일보
-[단독]‘손님 없는데 식당크기 두배로’ 현대상선 6조 지원이 이 모양
6조 쏟아붓는 현대상선, 정상화 길 잃었다
벼랑에 선 한국 해운
‘초대형 선박 20척 사라’ 대출 지원
구조조정·정상화엔 큰 도움 안 돼
회계보고 “2022년까지 자본잠식”
“고강도 자구책 나온 뒤 지원해야”

-이해찬 “20년 집권”에 한국당 발끈한 속내는…“반복 세뇌로 대세될까 우려”
-“자영업자 피해 막심, KT 1개월치 요금 감면은 면피용”
소상공인들 “별도 보상책 마련을”
정부·국회도 “KT가 적극 나서라”
KT “피해 규모 협의해 보상 검토”

◇동아일보
어둠 깔리면 더 북적…삭막한 폐공장이 황금알로
콘텐츠가 경쟁력…여수‧청주 지역경쟁력 지수 ‘약진’

-‘여수 밤바다~’ 지자체 춤추게 한 스토리의 힘
[2018 우리 시군 경쟁력은]＜上＞지역 춤추게 한 스토리의 힘
화성시 1위… 성남-구미시 2, 3위

-‘김정은 연내 답방’ 기대 낮춘 靑… “북미 정상회담 이후 될수도”
靑 ‘내년 답방 가능성’ 첫 공개언급

-‘가짜 권양숙’에 낚인 윤장현, 4억5000만원 빌려 송금
3억5000만원 은행서 대출… 1억원은 지인에게서 융통

-홍영표 “준용씨 의혹 제기 의도 뭔가”… 이해찬도 보고받고 불쾌감
‘이재명 거취’ 기류 바뀌는 與지도부

◇한겨레신문
-[단독] 법무부, 양심적 병역거부자 58명 가석방
대법 무죄 판결 취지 반영
6개월 이상 수감자 대상

-음주 사고 차량 뒷좌석 있다가 8시간 만에 발견
운전자, 뒷좌석 사람 존재 알리지 않아…경찰·소방 제때 발견 못 해
피해자 친구 청와대 청원…“운전자·경찰 등 죗값 치러야”

-“택시·병원 이용 불가”…KT 화재로 ‘가택연금’된 약자들
24일 케이티 화재가 부른 ‘디지털 재난’
거동 불편한 중증장애인·독거노인 등
약자에게 더욱 가혹…두려움 계속

◇한국경제
-통신시설 등급관리 ‘엉터리’…D급 아현지사 사고에 서울 4분의 1 ‘마비’
과기정통부, 전국 통신시설 종합점검 나선다는데…
통신시설 현황 파악도 안돼
정부 “통신사 자체점검 D급 835개”
통신사 “어디서 나온 숫자인지 몰라”

통신 3社 우회로 마련?
“사고 때 다른 통신사망 쓰려면 각사 케이블 미리 깔아둬야
투자비 크게 늘어 현실성 떨어져”

-손경식 경총 회장의 절절한 호소 “기업 의욕 다 꺾였는데…상법개정까지 밀어붙이나”
법무부 장관에 재계 의견 전달
“경제 어렵고 헤지펀드는 공세
기업 부담 감안해 속도 조절을”

-유성기업 노조원 7명이 회사 임원 집단 폭행 ‘파문’
50여명 사무실 무단 난입
문 잠그고 1시간가량 폭행…“가족 가만두지 않겠다” 협박도

눈·코뼈 골절 등 전치 12주
한 사람이 멱살 잡고 다른 사람이 때리고 걷어차

6차례 신고 후 경찰 왔지만 노조원들 집단 저지에 막혀
폭행 40여분 더 이어져

◇중도일보
-“한 푼이 아쉬운데…” 예산국회 속 충청 시·도지사 해외출장 ‘설왕설래’
허태정 이춘희 양승조 투자유치, 선진지 견학 등 위해 잇따라 출국
‘시기부적절, 컨트롤타워 부재’ VS ‘시·도정 연장선 지역발전 동력공급’

-충남 시.군 정규직 전환 ‘고무줄 잣대’ 논란
도내 시.군별 정규직 전환 비율 ‘천차만별’
보령.당진시 당초계획보다 더 많이 뽑아
계룡시는 ‘뒷짐’…뒤늦게 전환계획 세워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 지역상생 부실 우려 목소리 커
엑스포재창조 사업 일환으로 지역 상생 중요 과제
상생 협약은 대기업의 사업 추진을 위한 생색내기용에 불과

-野, 이해찬에 일제히 포문 연말정국 기선잡기?
김병준 “20년 집권론 짜증” 하태경 “이재명 공격받는데…” 정기국회 협상력 극대화 의도
이해찬 측 “그 분들 입장에서 말한것, 대응보다 정책으로 승부”

◇중부매일
-‘교실덮친 독감’ 충북 감염 학생 1천명 육박
도교육청 등교 중지 조치 … 청주 829명 가장 많아
예방 접종·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 중요

-충청권 67만4천명 ‘나 혼자 산다’
통계청, 가구 ·주택변화 조사… 전체인구 31.1% 해당
3년새 7만5천여명 증가 60세 이상·20대 가장 많아
거주형태 아파트·단독주택 순… 빈집도 2만2천곳 늘어

-‘국민청원·대규모 집회 카드’ 고교 전면 무상급식 압박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 “李지사·金교육감 합의 나서라”
충북도엔 “재정자립도 낮은 타 시·도도 시행중” 반박
도교육청엔 “급식운영 주체로 일부 비용분담을” 촉구

-안개에 취약한 지방도로 안전시설 설치 서둘러야
‘느림보’ 충북, 안개 대책 - (하) 정부도, 지자체도 뒷짐만
다른 광역단체도 구간지정 등 대책 시행 차일피일
높은 치사율 불구 안전시설물 보강 가뭄에 콩 나듯

-산업현장 최고 기술 보유 ‘충북도명장’ 5명 탄생
제과제빵 박용주·한복생산 이래진·이용 이봉철·산업안전관리 이영균·패션디자인 한상권씨 영예

◇충북일보
-文 정부 운명 걸린 ‘최저시급 8천 원’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10.9%
최근 10년간 두 번째로 높아
소상공인 “도산 불보듯” 반발
경제계 “소득주도 정책 재검토”

-소상공인 “대환영” Vs 카드사 “1조9천억 손실”
카드수수료 최대 0.65%p 인하 희비
금융위, 매출 30억 이하 250만개 가맹점 혜택
자영업 부담 경감… 카드사 “구조조정 불가피”
시민 불똥 “연회비 인상 부가서비스 축소 우려”

-초고령화 사회 ‘치매와의 전쟁’ ①도내 치매 관련 현황
노인 많은 충북… 10명 중 4명 ‘위험군’
도내 인구 중 16% ‘65세 이상’
도·농 복합지역 특성상 고령화
치매·우려 환자 10만여명 넘어
현재 치매안심센터 14곳 개소
전진기지 역할 수행 “정착 중”

-커져가는 불안… 안전제도 개선 시급
KT 통신구 화재·오송역 단전 등
생명 담보성 대형사고 잇따라
전문성 결여 등 다각적 문제 지적

-1억 짜리 조형물 불쏘시개 폐기
직지코리아 조형물 일회용 전락
안전성 문제로 보존에서 철거로
예산 낭비 대표 사례로 남을 듯

◇충청타임즈
-충북 지자체, 산하기관 채용비리 잡는다
다음달 12일까지 18곳 전수조사·감사 진행
임직원 청탁·부당지시-업무 부적정 처리 등
심층조사 필요 판단 땐 행안부·道 합동조사

-한글 창제 비밀 담은 ‘훈민정음 마당’ 준공
보은군 속리산 정이품송 맞은편 달천변 3만㎡ 조성
신미대사 일대기·창제과정 재조명 … 학습의 장 마련
만남의 문·인연의 문·창제의 문 3개 테마시설 완성

-악화되는 대기질…여전히 뿌연 충북도 대책
1조6000억 투입 … 예보시스템 등 중장기 대책 추진
1~19일 초미세먼지 농도 42.3㎍/㎥ 전국 1위 오명
이달 6차례 주의보 … 道 “내년 본격 시행땐 개선될 것”

-“홍준표 바퀴벌레처럼 스멀스멀 나오는지”
정우택 의원, YTN 라디오서 언론에 자주 안나왔음 좋겠다 밝혀

◇충청투데이
-“로얄층 빼주겠다”…대전 동구 신축 아파트 분양사기 논란
분양대행업체 말 믿고 수천만원 계약금
시공사 측 “계약 없었다”…입주허가 안해줘

-대전, 청년들이 떠난다…3년간 연 평균 5000여명 감소
市 청년통계 작성
3년간 연 평균 5000여명 감소, 청년인구 비중 10년새 4.3%p↓
전출 사유 1위 “직업”… 서울行, 청년 고용률 전국 평균 밑돌아

-대전 부동산 ‘외지 큰손’ 활개…지역민 피해 우려
대장 아파트단지 중심 ‘타지 갭투자자’ 무더기 계약 속출
매매가 천정부지 치솟고 물량 품귀까지… “대책마련 시급”

-신용카드 혜택 줄인다고?…무이자할부·할인 대폭 축소
자영업자 카드수수료 인하
카드사 마케팅 비용 절감…무이자할부·할인 대폭 축소

-충북 특성화고 ‘미달사태’…22곳 중 9곳 정원 채우지 못해
특별전형 평균경쟁률 1.39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