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세종역 이낙연 총리 발언에 난감한 ‘세종시’‘잿밥’에 ‘혈안’ 광역·기초의원 56.7% 겸직‘반도체 착시’ 빼니…상장사 영업익 11.4% 급감김부겸 “민노총이라고 손 못 대는 일 없을 것”
  •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청권에서 발행되고 있는 신문들.ⓒ뉴데일리 충청본부 D/B

    6‧13지방선거 당시 ‘돈 선거 의혹’을 제기한 대전시의회 김소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와 관련해 “박범계 국회의원이 알고도 무시했다”고 추가 폭로가 나오면서 대전지역의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9월 6‧13지방선거 당시 금품을 요구받았다고 폭로한 데 이어 “박범계 의원(민주당·대전 서구을)에게 4차례에 걸쳐 국회의원 전 비서관인 A씨(구속)로부터 불법선거자금을 요구받았다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묵살했다. 6‧13지방선거 전인 4월, 6월에 3차례에 이어 선거 이후에도 한차례 이야기 했다”고 15일 추가 폭로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추가폭로 내용은 검찰 조사 때 이미 밝힌 사항”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김 의원의 6‧13지방선거 당시 ‘금품의혹’ 제기 문제는 관련자의 구속에 이어 윗선으로 옮겨 붙고 있는 양상이다.

    그러나 김 의원의 추가폭로와 관련해 박범계 의원은 “지금은 할 말이 없다. 분명한 것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자신의 입장을 언론에 밝혔다.

    김 의원이 추가 폭로하면서 박범계 의원의 검찰조사가 불가피해 졌으며 검찰의 조사에서 추가폭로 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박 의원의 정치적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이 검찰 조사 때 “박 의원에게 이야기한 날짜까지 모두 상세히 밝혔다”고 전했기 때문이다.

    앞서 돈 선거 의혹과 관련해 A 전 대전시의원은 구속됐다.

    김 의원의 불법 선거자금 폭로 사태와 관련해 방차석 서구의원은 6‧13지방선거 당시 A씨로부터 불법선거자금을 요구받은 뒤 돈을 건넨 혐의로 검찰에 조사를 받고 있으며 현재 사퇴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9월 6‧13지방선거 준비과정에서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구속)으로부터 A씨를 소개받았으며 A씨가 거액을 요구했다고 폭로하면서 지역 정치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당시 이해찬 당 대표는 당 차원의 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 대전시당과 정의당 대전시당은 이날 이와 관련한 논평을 통해 “박범계, 감추지 마라” , 박범계 의원이 김 의원의 폭로에도 ‘자신과 무관하고 인지하지 못했다’는 그동안의 주장이 거짓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비난했다.

    다음은 16일자 충청권 신문 등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교통공사, 고용세습 덮으려했다” 사외이사 사퇴
    “김태호 사장에 조사 요구했지만 정치권 프레임에 갇힌다며 반대”
    金사장 “프레임 발언, 기억 없어”… 公社 “감사 앞둬 조사 안해”

    -상장사 영업이익 추락… 반도체 투톱 빼면 -10%
    출처3분기, 작년 72兆 올해 65兆… 순이익은 15% 넘게 떨어져
    매출 늘었지만 ‘속빈강정’ 우려

    ◇중앙일보
    -[단독] 백령도 15㎞ 앞 北장산곶, 포구 여전히 열려있었다
    포 사격 중지된 최북단 백령도
    대청해전·천안함 아픔 품은 곳
    남북 서로 비난하는 통신 안 들려

    주민 “공동어로구역 빨리 설치
    어장 커지고 조업시간 늘어나길”

    -[김민석 Mr. 밀리터리] 비핵화 대상 아니라는 북 미사일, 우리에겐 치명적
    북한 탄도미사일 위협 분석
    핵무기엔 탄도미사일이 필수
    리비아도 농축시설·미사일 제거

    북한 단·중거리 미사일 우리 겨냥
    핵 장착 북 노동미사일, 속수무책

    트럼프, 미 본토 닿는 ICBM에 관심
    북 미사일, 비핵화에 포함시켜야

    ◇동아일보
    -‘광주형 일자리’ 변질… 勞 과욕에 좌초 위기
    노사상생 일자리 만들자던 사업… 노동계 휘둘린 市, 당초안 번복
    현대차와의 협상 데드라인 넘겨, “정치논리로 기업에 투자 압박만”

    -“비슷한 법안 너도나도… 의원들 뻔뻔해져”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쓴소리… 여야 공동 토론회 “질적 평가 강화”

    -“민노총이라고 손 못대는 일 없을 것”
    김부겸 “어떤 집단도 법 위 군림못해”, 잇단 점거시위 강경투쟁에 경고
    與일각, 갈등고조 우려 “당근 필요”, 대검 로비 점거 민노총 간부들 귀가

    -SK하이닉스, 국제 표준규격 ‘DDR5 D램’ 첫 개발
    고화질 영화 11편 1초에 내려받아… 업계 “국내기업 기술 초격차 유지”

    ◇경향신문
    -근무처가 ‘지하철역’? 알바몬·사람인 등 공단 제조업 구인광고 절반은 ‘불법파견’

    -[2019학년도 수능]추론·사고력 요구한 ‘통합문제’…“국어, 역대급 어려웠다”
    수학, 작년과 비슷…‘나형’ 난도 높아 4~5점 하락 전망
    영어, 어휘 추론 문제로 변별력 갖춰 수시 영향 줄 수도

    -삼바 분식회계 파장…‘삼성물산’ 겨눈다
    삼성바이오 ‘6조9000억원’ 가치 산출 근거 밝히는 게 핵심 쟁점
    박용진 의원·김기식 전 원장 등 “삼성물산 재무제표 감리 필요”
    착수 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과 맞닿아 파장 커질 듯

    ◇한국경제
    -‘반도체 착시’ 빼니…상장사 영업익 11.4% 급감
    상장사 1377곳 3분기 실적

     전체 영업이익 증가율 6%대 그쳐
     코스닥은 -1.8%…3분기째 뒷걸음
     내년 반도체 수요 둔화 땐 '먹구름’

    -국어가 불지른 ‘불수능’…“수험생들 1교시 끝나자마자 멘붕”
    2019학년도 수능

    국어 신유형·과학지문 출제
    1등급 커트라인 첫 80점대 추정
    수학 나형·영어도 작년보다 어려워

    -“지금은 서서히 가라앉는 실물 위기…외환위기 때보다 어렵다”
    니어재단, '한국의 산업생태계와 혁신성장' 시사포럼

    이희범 前 산자부 장관
    “정부와 산업간 협업 사라져 혁신성장 막는 가장 큰 요인”

    김동원 고려대 초빙교수
    “반도체 빼면 제조업 생산 감소…일본의 ‘잃어버린 20년’과 흡사”

    장지상 산업연구원장
    “중국의 ‘제조 2025’ 전략 같은 혁신 촉진시키는 정책 내놔야”

    -최저임금 탓에 ‘알바 절벽’, 親노동정책에 ‘취업 장벽’…절망하는 청년들
    정부 지지층서 이탈하는 20代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質 높이는 정책에 신규 고용 막혀
    친인척 특혜채용·병역거부 합법화에 “공정하지 않다” 분노
    국민연금 개편 거센 반발…집값 급등도 상대적 박탈감 키워

    ◇충청투데이
    -김소연 "불법자금 요구건 알렸지만… 박범계 의원 4차례 묵살"
    “박범계 의원에게 4차례에 걸쳐 보고했지만 묵살”
    “검찰 조사 때 박 의원에게 이야기한 날짜까지 모두 상세히 밝혀”
    “왜 방차석 서구의원이 희생을 해야 하냐”
    박범계 의원 “지금은 뭐라고 할말이 없다…”

    -‘김소연 불법 선거자금 폭로 사태’ 관련 방차석 서구의원 사퇴 고심

    -‘KTX세종역 부정적’ 이낙연 총리 언급…온도차
    충북도민대책위·도의회 “국토균형발전에 역행” 환영
    이춘희 세종시장 “경제성 확보하면 될 일” 의미 축소

    ◇대전일보
    -이낙연 총리 발언으로 새로운 국면 맞은 KTX 신설

    -이낙연 국무총리 세종시 관련 애매모호한 발언 논란

    -KTX세종역 이낙연 총리 발언에 난감한 세종시
    이춘희 세종시장 “총리 발언은 일반적인 이야기”

    -한국당·정의당 대전시당 “김소연 폭로 박범계 응답하라”

    -대전시 조직개편안 마련…대규모 인사 불가피
    민선 7기 조직개편안에 따라 올 연말 대규모 인사 예정…벌써부터 술렁 움직임

    ◇중도일보
    -세종의사당 청신호…과제도 산적 충청 역량결집 시급
    김종민 “유인태, 연구용역비 2억원 집행” 국회사무처 심층연구용역 검토안 마련중
    국회법 개정안 통과, 설계비 확보, 14개 이상 상임위 ‘세종행’ 등 과제

    -김소연 ‘돈선거 의혹’ “박범계 알고도 무시” 추가폭로
    “네차례 박 의원에게 보고, 수행비서 보좌관도 내용 알아”
    박범계 “말씀드릴게 없다” “부끄러운 것 없다” 반박

    -‘건설경기’ 부진= ‘수주 감소… 충청권 건설경기 내리막길
    세종·충남 3분기 수주물량 전년동기대비 50% 가량 감소
    대전·충북은 각각 29.8%, 179.4% 늘면서 선방
    건설경기 부진으로 지역 건설사 경영난 ‘가중’

    -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사 앞 ‘노동자 사망’ 대책 촉구 집회
    작업중지 대전허브터미널 정상화 촉구… 21일부터 범국민적 운동 전개

    ◇중부매일
    -‘잿밥’에 ‘혈안’ 광역·기초의원 56.7% 겸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일정 보수 받아 유급제 도입 퇴색”

    -‘보은군 vs 군의회 갈등’ 지역민심까지 술렁
    지역 축산단체 ‘군의회 비난’ 현수막 내걸며 가세
    군의회, 오는 22일 정 군수 출석 요구 … 해결 실마리 관심

    -도시계획위 심의통과 ‘청주고속터미널 현대화’ 탄력
    시, 지구단위 변경 등 심의 완료 후 조건부 승인

    ◇충북일보
    -政 3번째 “세종역 없다”…湖 미련은 변수
    이낙연 총리·김현미 장관
    “검토하지 않는다” 발언
    이춘희 시장 “원론적 입장”
    예타 면제·호남선 직선화
    충북 대응 논리 마련해야

    -로얄관광호텔 역사 속으로
    ‘청주 밤문화 1번지’서 ‘도심 애물단지’ 전락
    철거 한창… 주차장 활용
    한때 성안길 부흥 상징
    90년대 불황과 함께 쇠락
    “추억 사라지는 아쉬움
    상권 부활 기대감 공존”

    -수능 부정행위 9명 적발


    ◇충청타임즈
    -충북교육청 수백명 항의 방문
    ‘처음학교로’ 미참여 사립유치원 추가 제재 초강수
    관계자들 “법적 근거 없어 … 교사·학부모들만 피해”

    -충북교육청 수백명 항의 방문
    ‘처음학교로’ 미참여 사립유치원 추가 제재 초강수
    관계자들 “법적 근거 없어 … 교사·학부모들만 피해”

    -정우택 의원, 당 대표 선거 출마 시사
    “총선 중차대한 짐 감당할 역량되는지 판단 기도 중”
    보수대통합·공천혁명 견인 등 새 대표 자질로 꼽아

    -충북도립대 자퇴생 급증…107명 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