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거환경개선 등 봉사프로그램 ‘공모전’
  • ▲ 충북적십자사의 봉사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심사장면.ⓒ충북적십자사
    ▲ 충북적십자사의 봉사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심사장면.ⓒ충북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적십자 봉사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공모를 통해 접수한 프로그램을 심의한 결과 12개 봉사활동에 5027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2일 충북적십사자에 따르면 ‘봉사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은 1억 이상 기부한 개인고액기부자(RCHC : Red Cross Honors Club)의 기부의사를 반영하고 지역별 특색 있는 봉사활동을 만들자는 취지로 충북지사가 새롭게 기획한 사업이다.

    7가구의 집수리 계획을 제출한 영동지구협의회 양원기 회장은 “예산 형편상 당초 두 세집을 수리할 계획이었는데 이렇게 공모전을 통해 추가 예산을 지원받게 돼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며 “내년에도 공모전에 제출할 특색 있고 값진 봉사거리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배 충북적십자회장은 “접수결과 대상자별로는 조손가정 청소년,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북한이주민 등이 주를 이뤘고 유형별로는 주거환경개선, 김장나눔, 밑반찬나눔, 문화체험, 우리고장 바로알기 등이 주를 이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