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30일 소관부서별 내년도 예산안 심사 시작
  • ▲ 충북도의회 전경.ⓒ김종혁 기자
    ▲ 충북도의회 전경.ⓒ김종혁 기자

    충북도의회가 30일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소관부서별 심사를 시작하면서 원활한 기업유치를 위해 수도권 중심의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을 충북도에 촉구했다.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임병운 의원(한국당, 청주10)은 경제통상국에 대한 심의에서  “제조업체의 품질 향상을 위해 품질분임조 토론회 등을 개최하는데 이런 부분은 기업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적절하기 때문에 관련사업의 필요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임회무 의원(한국당 괴산)은 “도내 기업유치 활동을 위해 중앙지와 경제지 등 수도권 지역 주민들이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하며 이에 대한 홍보전략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엄재창 의원(한국당 단양)은 “여성기업 및 소상공인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포럼을 운영 중인데 두 기관이 상호 형평성을 갖고 차별받는다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황규철 의원(민주당 옥천2)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e-기업사랑지원센터는 단순한 인건비만 지출되는데 이 부분은 기업애로지원센터 등 두 기관이 통합해 운영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지적했다.

    한편 이날 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기획관리실 및 보건복지국 예산안을, 행정문화위원회는 공보관실과 감사관실·행정국을, 건설소방위원회는 소방본부와 재난안전실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