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A초교 교장 전보, 의혹 투성이”3년 연속 부실대학 지정…청주대, 또다시 추락
  • ▲ 충청권신문들의 제호.ⓒ김정원기자
    ▲ 충청권신문들의 제호.ⓒ김정원기자


    26일 충청권 신문들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한 권선택 대전시장 상고심 최종 선고를 앞두고 대전시청은 물론 지역사회가 ‘폭풍전야’ 의 초긴장 상태에 빠져들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대법원의 오늘 판결이 권 시장에 대한 정치적 생명을 결정지을 ‘운명의 날’이라면서 대전시청 직원들은 차분함 속에서 선고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도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 원심을 확정할 경우  대전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트램 사업 중단’ 등 시정에 대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고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 권 시장은 오랫동안 지고 있던 족쇄를 풀게 되면서 시정 추진에도 탄력이 붙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권 시장에 대한 대법원의 선고는 이날 오후 2시 대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진행한다. 

    대전일보는 창간 66주년 특집으로 대전‧세종‧충남 지역민 정치‧시민의식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차기 대권 주자 중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대권 적합도에서 1위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성인남녀 1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선주자에 대한 대권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 반기문 총장이 25.5%로 1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9%로 2위, 안희정 충남지사 8.4%,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6.8%, 박원순 서울시장 4.2%,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4.0%, 오세훈 전 서울시장 3.1%,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0.4%, 정우택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0.2%라고 전했다. 
     
    충북일보는 교육부가 25일 대학구조개혁과 관련된 각 대학별 이행평가 결과를 개별대학으로 통보한 결과 건국대 글로컬‧충북도립대 등 도내 D등급 대학 대부분이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으나 청주대는 3년 연속 부실대학으로 지정됐다고 질타했다.

    이 신문은 충북에서 D등급 부실대학으로 묶였던 건국대(글로컬)는 재정제한대학에서 해제됐으며 영동대와 꽃동네대, 극동대, 충북도립대 등 나머지 대학들도 부분해제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다음은 26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대전일보
    -차기 대권 ‘충청대망론 반기문’ 1위
    대전‧세종‧충남 지역민 정치‧시민의식 여론조사
    문재인>안희정>안철수 뒤이어
    지역거주 만족 대전 90% 최고
    세종 85%‧충남 85.2%도 자부심

    -대전대‧한서대‧건국대, 재정지원제한 해제
    충청권 3곳 등 25개교

    -“내년 충청권 후보 대권 잡을 기회”
    정우택 의원 “潘총장 외 선의의 경쟁자 필요”

    -權시장 오늘 운명의 날
    시장직 유지 vs 당선 무효형
    대법원 상고심 선고에 촉각
    지역 법조계 “예측 불가능”

    -“야간에 건물 기습 철거”…하소동 토지주 분통
    산단 사업 추진속 갈등…대전도시公 “적법절차 따랐다”

    ◇동양일보
    -폭염에 가뭄…추석이 반갑잖다
    충청과일‧밭작물 고사 확산으로 수확량 ‘뚝’ 농민 울상
    유통업계 물량 확보 비상…주부들 제수용품값 폭등 우려
    충북도 재해상황실 등 가뭄대책 추진…일부선 기우제도

    -충북도내 장애인 노동착취 또…
    개 사육장 5개월 무임금 노동 등 확인…경찰 수사 착수
    도, 전수조사 93% 진행…인권침해 의심신고 12건 접수

    -사상자 3명 낸 정화조 사고 예견된 참화…최근 작동 문제로 수리

    -투서 한 장 때문에…초등학교장 전보 조치
    학부모가 도교육청에…정년 6개월 남기고 ‘수모’
    반발 확산…제보자, 교육감과 ‘특수관계’ 의혹도

    ◇중도일보
    -권 시장 운명의 날…지역 ‘폭풍전야’
    대법원 오늘 오후 상고심 선고
    시청직원, 차분함 속 예의주시
    “트램 사업 멈추나” 불안감도

    -충남道 농업보조금 균등 지급 농가 소득불균형 없앤다
    내년부터 ‘직불금 제도’ 개선
    벼 재배여부‧면적 차등없이
    道 연말까지 지원조례 제정

    -도의원 눈앞 이동에 관용버스
    “과도한 의전” 도민 부글부글
    의장 등 직선거리 480m에 동원
    직원은 짐 들고 뛰어가서 대기
    비난에 “문제 아니다” 심드렁

    -용적률 300% ‘고밀도 개발’ 대전시의 선택은?
    대동2 주거개선 주민설명회
    LH 자체사업으로 재개 추진
    2021년 1866세대 준공 목표
    행복주택 700세대 계획 반영

    -‘주삿바늘 학대’ 진실공방 교실 CCTV만 있었다면…
    유치원 교사 ‘테이프 학대’만 인정
    국과수 조사결과‧추가증거 확보 관건
    도교육청 “해당학교‧교육지원청 감사”

    ◇중부매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부실大 오명’ 탈피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중간평가 발표
    해제안된 대학들 오는 9월 수시모집 비상

    -구텐베르크 인쇄기 청주 온다
    D-6 직지코리아 특별전, 동서양 인쇄문화 한눈에…유물도 전시

    -성안길 시네마거리 페스티벌 개막
    청주시, 500여명 참석…고적대 페레이드 등 열려

    -강제노역…만덕이 축사 주인 아내 구속 기소
    노동력 착취 등 혐의 적용
    19년치 미지급금 1억8천
    남편 B씨는 불구속 기소
    청주지검, 수사결과 발표
    道, 지적장애인 전수조사 ‘제2만덕이’ 4명 수사의뢰

    ◇충북일보
    -3년 연속 부실대학 지정…청주대, 또다시 추락
    건국대 글로컬‧충북대 등 도내 D등급大 대부분 구사일생
    청주대는 재정지원 제한 더 강화
    특단 개선 없으면 사실상 퇴출 수순 밟을 수 있음 보여준 사례

    -돼지 농장‧개 사육장‧친척 식당서…수십년간 무임금 노역
    충북도, 장애인 인권침해 사례 추가 확인…4건 수사의뢰

    -충주서 교장‧교감 ‘동시 전보’ 논란
    A초교, 바자회 운영 등 자모회와 갈등
    도교육청 “학교운영상 복합문제로 전보”

    ◇충청매일
    -충북 장애인 인권 유린 추가 확인
    道, 제보 12건 중 노동력 착취 등 4건 수사의뢰
    돼지 농장‧개 사육장‧식당 등서 무임금 노동 확인

    -청주 유독가스 질식사 정화조, 4일 전에도 수리
    같은 장소 유사한 작업 하면서 다른 안전조치로 3명 사상

    -“충주 A초교 교장 전보, 의혹 투성이”
    충북교육청, 학부모 C씨 투서에 인사조치
    대다수 학부모들 “한쪽 주장만 수용” 반발
    김병우 교육감과 C씨의 관계‧정치적 보복 등 논란

    ◇충청일보
    -법주사 관람료 폐지 추진 너무 앞서갔나…충북도 ‘숨고르기’
    어제 보은군 등과 첫 3자 실무협의 개최
    지나친 공론화에 “수포될까” 전전긍긍
    언론대응 자제 약속…재논의 일정 조율만

    -충북 지난해 ‘아이울음’ 늘었다
    출생아 1만3563명…전년比 197명↑
    靑, 출산율 회복 단기보완대책 발표

    -‘행정수도 이전론’ 재점화 대선 핫이슈 부상하나
    남경필‧박원순‧안희정 이어 안철수까지
    여야 잠룡들 앞다퉈 공개적 화두로 꺼내

    ◇충청투데이
    -권선택 시장 운명의 판결 오늘 대법원 최종선고
    포럼운영 순수성 두고 이례적으로 공개변론도
    2년간 추진해 온 현안 판결 결과에 기로 달려

    -더민주 “홍성화상경마장 유치 반대”
    서산‧태안‧보령‧서천‧예산‧홍성
    도‧시‧군의원 공동 성명서 발표

    -청주시 싱크홀 늑장대응…안전불감증 빈축
    방서사거리 열흘전 땅꺼짐 市 아직까지 원인규명 못해

    -교통대 유아특수교육과 폐과 ‘유보’
    내년도 교원양성평가로 결정

    작년보다 ‘차례상 비용’ 오른다
    전통시장 22만3천원, 유통업체 31만 5천원…1년전 비해 7.2%‧8.8% 올라

    -주간아파트 매매가격 대전지역 상승세 지속
    세종‧충남‧충북은 하락세
    대전 전세가격도 고공행진

    ◇충청타임즈
    -청주 평준화고 신입생 배정방식 논란
    기존 7지망→성적 군별 男 14‧女 13지망 변경
    도교육청 “선택권 확대” vs 학부모 “되레 박탈”

    -공급과잉…청주‧제천 포함 ‘충격’
    정부, 아파트 미분양 관리지역 20곳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