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으로 체류형도시로 조성
  • ▲ 새해설계와 비전을 밝히고 있는 이근규 제천시장.사진제공=제천시
    ▲ 새해설계와 비전을 밝히고 있는 이근규 제천시장.사진제공=제천시

    이근규 제천시장은 “새해에는 시민이 주인 되는 ‘행복도시 제천’ 실현을 위해 14만 시민시장이 함께 꿈꾸는 행복특별시 제천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31일 밝혔다.

    새해 역점사업으로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선정과 함께 체험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2017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2016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프레엑스포(Pre- EXPO)’로 개최해 세계인의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새해 화두는 ‘사람중심 희망제천’으로 정하고 협력과 화합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16년 시정 운영방향은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미래핵심 전략산업 발굴 △복지공동체 실현 △맞춤형 복지 △문화관광 조성 △의병정신 계승발전 △친환경농업 육성 △정주여건 개선 △도시재생 활력화 △열린시정 등을 꼽았다.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를 위한 100억원의 투자진흥기금을 조성하고 투자유치 설명회 운영 등 기업유치를 위해 인맥을 활용하는 투자유치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

    제2바이오밸리 100% 분양과 지구지정 승인을 받은 제3산업단지 조기 착공을 통해 헬스케어와 나노·신소재 산업을 육성해 생산유발 2조1185억원과 5654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한다.

    ◇미래핵심 전략산업 발굴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심한 실행계획과 한방특화도시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한방제천으로 도약의 발판을 삼겠다.

    천연물원료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자연치유복합휴양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자동차부품클러스터와 부품품질연구센터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건립과 고기능 LED약용작물연구소 운영, 백수오 GAP 우수약초 인증사업을 추진하겠다.

    ◇복지공동체 실현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의 조기 정착 지원과 장애인 및 노인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고 사랑의 밥차 운영과 푸드마켓 등 나눔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

    강저지구에 종합복지관 건립과 장애청소년 전환 교육센터 건립, 장애인체육관 건립 등 복지증진 기반을 확충하겠다.

    ◇복지 체감도 증진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하고 드림스타트 운영, 위기 청소년 지원, 제2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키즈 라이브러리 카페를 조성하겠다.

    출산축하금과 양육수당을 지원하고 시간 연장 어린이집 운영 확대 등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되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

    ◇고품격 문화관광

    전국 최초 관광마일리지 제도 시행과 시티투어, 힐링 음식 페스티벌 개최, 한중 청소년 문화관광 교류캠프 운영 등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청풍호반에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수상비행장, 스토리창작클러스터를 새로이 조성하고 의림지에 수리공원과 역사박물관 건립 등으로 체류형관광지로 조성하겠다.

    ◇의병정신 계승·발전

    올해는 창의 121주년을 맞아 제천의병제를 비롯해 의병전시관 국역화 선양사업, 의병아카데미 운영, 청소년의병단 활동 등 의병정신의 얼을 계승도록 하겠다.

    ◇친환경·명품화 농업 육성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으로 100억원 규모를 조성하고 친환경·생명농업 생산기반 사업 등을 구축하고 축산·가축시장 현대화로 농가 소득에 힘쓰겠다.

  • ▲ 이근규 제천시장이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제천시
    ▲ 이근규 제천시장이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제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

    주민참여예산시민위원회와 시정소통시민회의, 시민시장실 운영을 활성화하고 시민소통 강화 등 공감의 열린 시정을 펼쳐가겠다.

    ◇올해 주요 성과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과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개통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확충됐다.

    제2바이오밸리의 96% 분양과 제3산업단지 지구지정 승인으로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로 일자리 창출과 복지서비스를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산업안전·학생종합안전체험관을 유치하고 재난안전네트워크를 출범해 안전도시의 명성을 높였다.

    전국 최초의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건립과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유치, 백수오 GAP 우수약초 지정으로 제천약초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정부로부터 43개 부문 우수 평가 등 19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9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 시장은 “새해에는 자랑스러운 시민과 함께 따뜻한 가슴과 냉철한 판단으로 시정의 주요사업들을 시민의 입장에서 계획·시행해 시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지도록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