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참여 방안 논의 등
  • ▲ 제천시 관계자들이 중국 은시주를 방문, 자매결연 등을 협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제천시
    ▲ 제천시 관계자들이 중국 은시주를 방문, 자매결연 등을 협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12∼16일까지 중국 은시주를 공식 방문하고 지속적인 우호교류 방안을 협의한다.
     
    김진형 제천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은 지난 13일 중국 은시주류팡장 주장과 마샹윈(馬尙元)부주장 등 인사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년 자매결연 체결과 오는 2017년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참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방문단은 내년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시기에 맞춰 정식 자매결연을 체결하자는 이근규 제천시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류팡전 주장은 오는 2016년 5월, 제천시장을 은시주에 초청해 자매결연을 체결하자고 화답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김진형 단장은 풍부한 관광자원과 풍부한 산림, 교통 요충지 등 상호 공통점이 많은 두 도시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 공동발전의 계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은시주 주장은 오는 2017년 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문화·관광·한약재 부분에  참여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제천시 방문단은 14일 은시주 고우윈정(高元正)부주장, 왕민(王敏)외사교무국장 등을 만나 자매결연 일정과 관광, 한방, 농업 등 세부적인 교류방안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한 후 오는 16 귀국할 예정이다.
     
    제천시와 중국 은시주는 지난 9월, 우호교류 의향 협약을 실시한바 있다.

    은시주는 중국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은시대협곡 등 최근 중국 내에서도 각광받은 관광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