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 전통시장 활성화 공로 인정
  • ▲ 청주시가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이 ‘2021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우수시장으로 선정됐다.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전경.ⓒ청주시
    ▲ 청주시가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이 ‘2021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우수시장으로 선정됐다. 청주육거리종합시장 전경.ⓒ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청주육거리종합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1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단체부문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복대가경시장 김현수 회장은 개인부문 유공 상인으로, 시는 지방자치단체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1950년부터 형성된 육거리종합시장은 고객지원센터 및 주차장 조성, 배송도우미 사업 등 고객편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상인협동조합 운영으로 상인회 자생력 강화 노력, 매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지역과 상생하는 점 등 모범적인 전통시장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낙운 상인회장은 “이번 수상은 육거리종합시장 상인들이 똘똘 뭉쳐 노력한 결과”라며 “전국에서 제일가는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응오 경제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한 장보기 환경을 위한 방역 강화 노력 등을 인정받은 것 같다.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는 385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으며, 500여 명이 노점상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