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대전·청주·세종 29도, 서산·태안·음성 28도
  • ▲ 3일 오후 충북 청주 서원대학교 캠퍼스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빗물이 계단 위를 흘러 넘치고 있다.ⓒ김정원 기자
    ▲ 3일 오후 충북 청주 서원대학교 캠퍼스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빗물이 계단 위를 흘러 넘치고 있다.ⓒ김정원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은 4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부터 차차 그치겠다.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남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이다.

    3일 밤부터 4일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최근 충남지역에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붕괴, 토사유출 등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하기 바라며, 짧은 시간에 강수가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계곡과 하천의 물이 순식간에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 안전사고 등에도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려 체감온도가 다소 낮아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논산·금산 22도, 세종·공주·아산 21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세종·논산 29도, 서산·태안·청양 2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내일 새벽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충남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서해 중부해상은 오늘과 내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이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충북지역은 4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그치겠다.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이다.

    특히, 밤부터 4일 새벽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4일 새벽 충청북도 전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 청주·충주·단양 22도, 제천·진천·영동 21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진천 29도, 옥천·음성·증평 2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4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제21호 태풍 ‘제비(JEBI)’가 3일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를 참고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