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 지역광고제 싱가포르서 개막

스파이크스 아시아 올해도 성장했다

전체 출품작 수 3% 증가…인쇄·옥외 등은 감소
이노베이션·헬스케어 도입, 작은 칸 라이언즈 방불

이연수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4.09.23 23: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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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가 9월 23일 싱가포르에서 개막됐다. 

스파이크스 아시아 출품 부문은 올해부터 의료보건 캠페인이 경쟁하는 헬스케어 부문과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신기술을 평가하는 이노베이션 부문이 추가, 총 18개 부문으로 늘어났으며, 기존 사흘이던 행사 기간 역시 나흘로 늘어났다. 

출품작 수 역시 모두 4984점으로 작년에 비해 3.1% 이상 증가했다. 필름과 필름 크래프트, 인쇄,옥외와 같은 전통 매체 부문은 감소했으나 디지털, 모바일과 같은 뉴미디어 부문이나 PR, 프로모&애티베이션 등 엄밀한 의미에서 광고라 볼 수 없는 부문의 경쟁이 치열해진 것. 

이는 인도나 동남아시아 등 마케팅 캠페인에 있어 전통매체에 많이 의지하던 나라들의 디지털 매체 이용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칸 라이언즈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칸 국제광고제)를 주최하는 라이언즈 페스티벌과 영국의 미디어 그룹 헤이마켓(Haymarket)이 주관하는 스파이크스 아시아는 칸 라이언즈의 지역 광고제들 중 가장 규모가 크며 특히 그 세미나와 워크샵 등 다양한 세션의 품질이 높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행사 첫 날인 23일엔 해마다 칸 라이언즈에서만 진행되던 사치&사치(Saatchi&Saatchi)의 뉴 디렉터즈 쇼케이스가 최초로 스파이크스에서 상영됐다. 뉴 디렉터즈 쇼케이스는 스파이크 존즈(Spike Jonze) 등 젊은 영화 감독들을 발굴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칸 라이언즈의 대표 세미나이기도 하다. 

이 날 칸 라이언즈에서 해마다 세계 유명 독립대행사들을 소개해온 더넷웍원(thenetworkone) 역시 스파이크스에서 아시아 지역의 떠오르는 독립대행사 둘을 소개했으며, 칸 라이언즈에서 고정 세미나를 진행해온 AKQA도 ‘지속하는 작품을 만들라’는 메시지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미국 텔레비전 드라마와 할리우드에서 인정 받는 영화감독 케이시 네이스타트(Casey Neistat)는 첫날 마지막 세미나에서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며 그 과정을 소개해 큰 갈채를 받기도. 

스파이크스 아시아 수상작은 오는 26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대강당에서 진행될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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