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사구 걷기·생태체험·문화공연 풍성…주차공간 277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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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대한민국 사구축제 포스터.ⓒ태안군
국내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인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가을 정취와 생태의 가치를 함께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충남 태안군은 오는 10일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바람과 모래가 빚은 생명의 언덕, 신두리 해안사구’를 주제로 ‘2026 대한민국 사구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천연기념물 제431호인 신두리 해안사구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생태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걷기대회와 생태학습,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으로 꾸며진다.메인 행사인 해안사구 걷기대회는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참가자들은 A코스(1.2㎞), B코스(2㎞), C코스(4㎞) 가운데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걸으며 사구와 야생 식생을 관찰할 수 있다.B·C코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한다.사구센터에서는 사구의 형성과정과 희귀 동·식물을 소개하는 생태강의와 전시 해설을 운영한다. 60개월 이하 어린이를 위한 모래놀이 체험장도 마련한다.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는 모래 향초와 모래 타임캡슐, 키링 만들기, 해양생물 클레이아트와 전통놀이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태안로컬푸드직매장의 농수산물을 맛보는 시식·홍보 부스와 태안해양치유센터 홍보관도 운영된다.주 행사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난타와 색소폰 연주, 재즈밴드, 힙합댄스,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군은 지난해 축제에 5000여 명이 찾은 점을 고려해 올해 277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주차 안내 인력 15명을 배치한다.군 관계자는 “신두리 해안사구는 바람과 모래가 오랜 세월 빚어낸 태안의 대표 생태 명소”라며 “가을 사구의 아름다운 풍경과 생태체험, 공연, 태안의 먹거리와 해양치유의 매력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