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군수, 개삼제·농악·자원봉사 현장 챙기며 축제 완성도 높여10월 2~11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인삼약초거리서 ‘언제나, 청춘!’ 펼쳐져
  • ▲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2일 개삼제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열흘간 펼쳐진다. ⓒ금산군
    ▲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2일 개삼제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열흘간 펼쳐진다. ⓒ금산군
    1500여 년 인삼의 역사와 금산 사람들의 삶이 만나는 제44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2일 개삼제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열흘간 펼쳐진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개삼제 준비부터 금산농악 연습, 자원봉사 현장까지 직접 챙기며 전통문화와 주민 참여, 안전을 축제의 중심에 세웠다.

    1일 금산군에 따르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삼제는 오는 2일 오전 10시 남이면 성곡리에서 열리고, 강 처사가 진악산 산신령의 계시로 인삼을 발견해 재배를 시작했다는 개삼각 설화를 기리는 의식으로, 강처사 인삼모형 모시기와 거제 선언, 칠선녀 공연, 본제 등이 진행된다.

    금산군은 1983년 개삼각을 세운 뒤 매년 개삼제를 열어 인삼 종주지로서의 역사와 정체성을 이어오고 있다. 축제의 출발점에서 오래된 설화를 현재의 문화로 되살리는 셈이다.

    본 축제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과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열리며, 올해는 ‘언제나, 청춘!’으로,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야간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개막식은 10월 2일 오후 6시 50분 금산세계인삼축제 주무대에서 개최되며,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금산소년소녀합창단, 금산인삼골합창단 등 금산다락원 예술단체가 지역의 문화적 색채를 담은 무대를 선보이며 장윤정·곽영광·코요테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 ▲ 문정우군수는 지난달 28~30일까지 읍면 금산농악 시연 연습 현장을 순회하며 단원들을 격려했다.ⓒ금산군
    ▲ 문정우군수는 지난달 28~30일까지 읍면 금산농악 시연 연습 현장을 순회하며 단원들을 격려했다.ⓒ금산군
    지역의 전통문화도 축제 무대에 오른다.

    문 군수는 지난달 28~30일까지 읍면 금산농악 시연 연습 현장을 순회하며 단원들을 격려했고, 금산농악 시연은 축제 기간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주무대에서 읍면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농악은 마을의 삶과 희로애락이 켜켜이 쌓인 생활문화이며, 이번 시연은 관광객에게 금산의 전통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역의 문화유산을 다음 세대로 잇는 무대라는 의미를 갖는다.
  • ▲ 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 자원봉사자 다짐결의대회를 가졌다,ⓒ금산군
    ▲ 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 자원봉사자 다짐결의대회를 가졌다,ⓒ금산군
    축제 현장을 지키는 자원봉사자들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 자원봉사자 다짐결의대회를 열었으며, 올해 34개 단체 소속 2008명의 자원봉사자가 행사 지원·체험·급수·교통·안내 등 5개 분야에서 활동한다.

    문정우 군수는 “올해 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는 인삼의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축제장을 방문하셔서 즐겁고 건강한 경험을 많이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장 곳곳에서 힘을 보태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은 금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만나는 금산의 얼굴이다”라며 “친절한 미소와 따뜻한 마음으로 관광객을 맞아주시고 무엇보다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인삼이 금산의 땅에서 자랐다면 축제의 품격은 결국 사람의 손에서 완성된다. 전통과 문화, 예술과 봉사가 한데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가 인삼의 가치를 넘어 금산이라는 지역의 역사와 사람을 기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