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조정안 6건 최종 심의…시민 의견 반영, 공약 이행 투명성 강화
  • ▲ 계룡시 민선 9기 공약사업 주민배심원단이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공약 조정안을 심의하고 있다.ⓒ계룡시
    ▲ 계룡시 민선 9기 공약사업 주민배심원단이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공약 조정안을 심의하고 있다.ⓒ계룡시
    충남 계룡시가 민선 9기 공약사업의 조정·변경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주민배심원회의를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배심원단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공약사업 주민배심원단 3차 회의’를 열고 공약 조정 심의 안건 6건에 대한 최종 심의했다고 1일 밝혔다.

    주민배심원제는 공약 추진 과정에서 여건 변화 등으로 조정이나 변경이 필요한 사안을 시민이 직접 검토하고 타당성과 적정성을 판단하는 시민 참여형 공약 관리 제도다. 

    공약 변경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공약 이행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주민배심원단은 계룡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성별과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한 무작위 선발과 전화면접을 거쳐 모두 21명으로 구성됐다. 

    배심원 교육과 회의 운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맡았다.

    시는 지난 8월 26일 열린 1차 회의에서 주민배심원 위촉식과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달 1일 2차 회의에서는 공약 담당부서가 조정 안건에 대해 설명하고 배심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한 뒤 분임별 토의를 통해 안건을 검토했다.

    이날 3차 회의에서는 그동안 검토해 온 공약 조정안 6건을 놓고 분임별 토의와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배심원들은 각 공약의 추진 여건과 조정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뒤 안건별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했다.

    시는 이번 주민배심원회의 심의 결과와 배심원단이 제시한 의견을 공약실천계획에 반영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 공약별 추진 방향과 구체적인 이행 목표, 연차별 추진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과의 약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응우 시장은 “세 차례에 걸친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배심원단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공약실천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고, 공약 추진 상황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